르노 탈리스만(SM6) 페이스리프트 포착... 225마력 엔진 얹힐까?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9.03.2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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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의 기함급 세단이자 르노삼성의 중형세단인 탈리스만(국내명 : SM6)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추측되는 모델이 해외 매체를 통해 포착됐다.

한 눈에도 SM6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르노 특유의 디자인이 부각된다. 사진 속 모델은 전면과 후면 정도만 가리고 있는 상태. 때문에 SM6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부분적인 디자인 정도만 변경될 것이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가장먼저 헤드램프 내부 디자인이 변경된다. 헤드램프의 면적 자체가 바뀔 수도 있다. 여기에 맞춰 그릴 디자인도 소폭 변경이 이뤄질 예정. 범퍼는 보다 감각적인 형태로 다듬어진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사진 CarPix for CarScoops]

후면부는 리어램프 내부 그래픽이 변경될 예정이다. 이외의 부분은 현행 모델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인테리어 디자인에 대한 정보를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의 추세로 미뤄봤을 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개선되고 내부 소재의 고급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현재의 구성을 유지할 예정이다. 관심을 모으는 부분은 해외 시장에 소개된 225마력 사양 모델이 국내에서도 출시될지 여부다. 탈리스만의 최고사양 모델은 고성능 해치백인 메간 RS에 탑재된 1.8리터 터보엔진을 활용해 225마력과 30.6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현재의 1.6리터 터보엔진을 넘어서는 성능이다.

국내에서도 판매되는 SM6(탈리스만)은 본토 시장인 유럽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탈리스만의 2018년 유럽시장 연간 판매량은 1만 9784대에 불과하다. 이는 동급 경쟁모델인 폭스바겐 파사트(15만 4074대)와 큰 격차이며, 스코다 슈퍼브(7만 4697대), 오펠 인시그니아(6만 7424대), 포드 몬데오(4만 9596대)보다도 낮은 판매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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