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티드 타이어 ‘미쉐린 트랙 커넥트’ 2019 서울 모터쇼에 전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9.03.2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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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부터 4월 7일까지 개최되는 2019 서울 모터쇼의 현대자동차 부스에 세계 최초의 커넥티드 타이어 기술 ‘미쉐린 트랙 커넥트(MICHELIN TRACK CONNECT)’가 전시된다.

미쉐린 트랙 커넥트는 지난해 미쉐린이 업계 최초로 시장에 선보인 커넥티드 타이어로 서킷 주행을 즐기는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타이어의 공기압과 온도 정보, 랩타임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분석해주는 솔루션이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구현되는 미쉐린 트랙 커넥트는 타이어 내부에 장착된 센서를 통해 정보를 취합한다. 주행 전 운전자의 프로필과 차량 정보를 입력하고 주행할 서킷과 노면환경을 선택하면 애플리케이션이 최적의 공기압을 추천하여 이상적인 차량의 성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킷 주행 시작부터 종료까지 기록된 랩타임 등의 데이터 분석 및 재생 기능으로 나만의 코칭 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주행 후 운전자와 차량에 맞게 조정된 타이어 공기압을 추천해주어 퍼포먼스 향상에 도움을 준다. 소셜 네트워크에 기록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미쉐린 트랙 커넥트 기술 구현을 위해 사용되는 타이어는 일반적인 타이어와 달리 안쪽에 컨테이너가 별도로 부착되며 그 안에 정보 수집을 위한 센서를 장착한다. 타이어가 마모되면 센서를 탈착해 재사용할 수도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쉐린 트랙 커넥트에는 수신기와 스마트폰 거치대, 전용 애플리케이션이 함께 구성된다.

이 제품은 미쉐린 트랙 커넥트를 위해 특별 개발된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컵2 커넥트 (MICHELIN Pilot Sport Cup2 Connect) 타이어와 호환이 가능하다.

미쉐린 트랙 커넥트는 현재 프랑스, 스위스, 독일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기타 유럽, 북미와 중국 등의 지역에서도 연내 출시 예정이다. Porsche 911, Cayman, Boxster, Ferrari 458 alc 488, Renault Magane RS, Ford Focus RS, Honda Civic, Golf GTI, Audi S, BMW M 등의 스포츠카 차량들과 호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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