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1.5 터보 엔진 탑재한 시빅 스포츠 출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9.03.2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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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는 28일 열린 2019 서울모터쇼 프레스 데이 행사에서 ‘시빅 스포츠’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혼다 시빅은 1972년 처음 출시된 이후 40여년 동안 전 세계 160개국에서 약 2,000만대 이상 판매된 혼다의 월드 베스트 셀링 세단이다. 국내 시장에서도 2006년 8세대 모델로 첫 선을 보인 후 지속적으로 판매해오고 있다.

‘시빅 스포츠’는 젊고 트렌디한 고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북미 최상위 트림인 시빅 투어링(Touring)을 기반으로 북미 스포츠(Sport) 트림의 디자인 요소를 가미한 한국 전용 사양으로 출시됐다. 특히 어코드 터보 스포츠에 이은 두 번째 스포츠 세단으로 국내의 혼다 스포츠 라인업을 확장한다는 의의도 갖는다.

‘시빅 스포츠’는 ‘Premium & Sporty’ 스타일을 기반으로 내외관 디자인을 업그레이드 했다. 전면부는 솔리드 윙 디자인의 블랙 컬러 그릴과 함께 범퍼 하단에도 블랙 컬러의 사이드 가니쉬와 스키드 가니쉬가 적용 되었으며, 18인치 블랙 톤 알로이 휠을 적용했다.

후면부는 블랙 트렁크 스포일러와 듀얼 이그져스트 파이프를 채용했다.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블랙 톤을 유지하면서 계기판과 디스플레이 오디오, 실내 무드등에 레드 컬러를 조화시켰다. 알루미늄 소재의 스포츠 페달과 패들 시프트 기능도 스포츠 주행을 돕는 ‘시빅 스포츠’만의 매력이다.

‘시빅 스포츠’에는 혼다의 ‘어스 드림 테크놀로지(Earth Dreams Technology™)’ 기술이 적용된 1.5L VTEC TURBO 엔진과 무단 자동 변속기(CVT)로 이루어진 파워트레인이 새롭게 탑재됐다.

‘시빅 스포츠’에 탑재된 1.5L VTEC TURBO 엔진은 직분사 터보 시스템이 적용됐다. 최고출력 177ps/6,000rpm, 최대토크는 22.4kg.m/1,700-5,500rpm의 힘을 발휘한다. 연비는 복합 13.8km/ℓ, 도심 12.5km/ℓ, 고속도로 15.8km/ℓ를 기록한다.

‘시빅 스포츠’에는 혼다의 차세대 운전자 보조 시스템 ‘혼다 센싱’이 기본 탑재돼 운전자가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ACC), 저속 추종 장치(LSF),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 차선 이탈 경감 시스템(RDM),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CMBS), 오토 하이빔(AHB) 등이 모두 구현된다.

‘시빅 스포츠’는 또한 혼다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계된 차세대 ‘에이스 바디(ACE: Advanced Compatibility Engineering™ Body)’를 적용하여 뛰어난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조수석측 사각 지대를 확인할 수 있는 레인 와치(Lane Watch), 멀티 앵글 후방 카메라,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오토홀드,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 코너링 자세 제어 장치,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 다양한 안전 장치들을 탑재했다.

‘시빅 스포츠’는 기존 화이트, 블루 외에 신규 컬러인 메탈과 레드가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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