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요소수 브랜드 이색 마케팅 진행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9.03.2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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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은 지난 18일 화성휴게소(서울 방향)와 안성휴게소(서울 방향)의 주유소 두 곳에 각각 자사 요소수 제품 유록스에 바탕을 둔 이색적인 설치 미술 작품을 시범적으로 전시했다.

화성휴게소(서울 방향)에선 실물 크기의 북극곰 모형이 요소수 주입기 위로 얼굴을 빼꼼히 내밀고 있다. 북극곰이 모델로 선택된 이유는 요소수가 미세먼지의 주범 중 하나로 손꼽히는 질소산화물(NOx)을 질소와 깨끗한 물로 환원해 환경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이 북극곰 모형은 주유소에서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한편, 삭막한 분위기의 주유소에서 동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안성휴게소(서울 방향) 주유소에는 유록스 대형 페트병 모형이 제품 상자를 형상화한 주입기 위를 뚫고 나와 마치 거인 나라에서 사용하는 유록스 페트병 제품을 떠올리게 한다. 이 작품은 요소수의 존재와 필요성을 대중에게 알림과 동시에 시중에 페트병으로 판매되는 정품 유록스와 주유소 내 주입기에 담긴 유록스가 동일한 제품이란 걸 상기시키기 위해 제작됐다.

무미건조한 주유소 내에 이러한 미술 작품이 설치된 건 이번이 최초다. 휴게소 내 주유소에 전시된 이번 작품들의 기획은 광고기획자 이제석(이제석광고연구소 대표) 씨와 함께 작업했다.

롯데정밀화학이 만드는 요소수 브랜드 유록스(EUROX)는 11년 연속 국내 판매 1위(환경부 집계 자료 기준)를 유지 중이다. 또한,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볼보, 현대차 등 글로벌 정상급 완성차 업체에 순정으로 지속해서 납품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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