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 대전광역시에 천연가스 저상버스 전달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9.03.2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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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그룹의 한국법인, 만트럭버스코리아(주) (대표 막스 버거)가 대전광역시에 ‘MAN 라이온스시티 천연가스 저상버스’ 총 5대에 대한 공급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을 개시한다.

대전광역시에 전달된 ‘MAN 라이온스시티 천연가스 저상 버스’는 완전한 저상면과 함께 기존 버스 대비 최대 1.5m 긴 12m의 저상 길이로 최대 88명(입석 포함)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교통약자의 편의성도 한층 강화된다. 정차 시 계단 없이 탑승자 쪽으로 최대 80mm까지 기울이는 닐링 시스템이 적용돼 휠체어를 탄 노약자 및 장애인도 타인의 도움 없이 편리하게 승 하차가 가능하다. 버스 한 대 당 휠체어는 2대까지, 어린이 유모차는 4대까지 탑승할 수 있다.

이외에도 출입문이 완전히 닫히기 전까지 출발을 방지하는 세이프티 도어와 비상탈출구, 비상 망치 등의 안전사양 및 모바일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USB포트(4개)등의 편의장치도 제공되어 시민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투입된 MAN 라이온스시티 천연가스 저상버스는 3번 노선인 원내동~도안대로~둔산동 정부청사 노선에 3대, 1번 노선인 원내동 ~서 대전사거리~대전역 동 광장을 잇는 노선에 2대가 운영된다.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이번 CNG 3문 저상 버스 전달을 통해 대전 시내 대기 질 개선은 물론 교통 혼잡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보다 많은 대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유럽의 친환경 프리미엄 CNG 버스를 경험해보실 수 있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고객과 환경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만트럭버스코리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AN 라이온스시티 천연가스 저상 버스’는 강화된 유로 6C 기준을 충족하는 CNG 엔진이 장착된 친환경 버스이자 국내 유일의 3개 출입문을 보유한 저상 버스다. 더불어 이 모델은 국내 도로 환경에 대한 조사와 준비과정을 거친 뒤 현지에서 완제품으로 생산해 국내에 들여왔으며, 현재 김포시, 성남시에서도 30여대를 운영하고 있고 추가로 다른 광역시에서도 도입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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