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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닛산 개발 책임자에게 묻다

홍콩에서 개최된 닛산의 미래 전략을 알아볼 수 있는 컨퍼런스 행사인 '닛산 퓨처스(Nissan Futurs)'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닛산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글로벌 인사와 인터뷰도 진행했다. 닛산이 생각하고 있는 미래와 그 전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마틴 시에르휘스 박사(Dr. Maarten Sierhuis), Chief Technology Director, Nissan Research Center, Silicon Valley

Q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의 전략을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A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의 전략은 인텔리전트 파워, 인텔리전트 인테그레이션,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3가지로 구분된다.

이중 "인텔리전트 파워"는 2세대 리프를 통해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인텔리전트 인테그레이션은 차량을 충전하는 것뿐만 아니라 차량을 대중 공공장소에 연결한다든지 혹은 집과 연결할 수 있는 것을 뜻한다. 이는 차량이 배터리를 갖고 있기 때문에 에너지 저장소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만큼 에너지를 직접 공급해줄 수 있는 에너지원으로서 활용할 수 있다.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는 자율 주행 기술 쪽으로 많이 신경을 쓰고 있다. 이미 프로 파일럿과 같은 반자율 주행 기술은 2016년 이후 출시된 다수의 차량에 탑재되고 있다. 지속적으로 이 부분에 신경을 쓰고 있다. 말 그대로 차량을 조금 더 인텔리전트하게 만들려고 하고 있다. 프로 파일럿과 같은 기능은 고속도로에서 사람이 손을 놓고 전방만 주시하면 되는 레벨 2에 해당하는 반자율 주행 기능이다. 조금 더 발전을 해서 고속도로 내에서 차선을 바꿀 수 있는 기능도 도입을 앞두고 있다. 물론 이렇게 하기 위해서 센서의 개수가 더 많아져야 할 것이며, 지도도 업데이트되는 등 첨단 기술들이 필요로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다음 단계로는 고속도로에서 내려와서 도심 주행이 가능해야 한다. 궁극적으로는 완전 자율 주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렇게 된다면 로봇 택시라던가 로봇 딜리버리 서비스도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이것이 전반적인 닛산의 로드맵이다.


Q AI 기능이 발전한 상황을 가정하자. 만약 운전자나 상대방 둘 중 불가피하게 사망 사고가 발생하는 하는 상황에 접하게 된다면 AI는 어떤 판단을 하도록 만들 것인가?
A 상당히 어려운 질문이다. 사람과 관련된 사항은 항상 이러한 고민이 동반되고 있다. 어떻게 보면 AI는 항상 판단을 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나올 수 있다고 본다. 분명 질문 내용은 극단적인 상황이다. 하지만 현재의 레벨 2 기술은 운전자가 있어야 하고 모든 안전에 대한 부분의 책임도 운전자에게 있다.

문제는 앞으로 운전자가 없을 경우에 어떻게 되느냐다. 가장 중요한 것은 차 안에 있는 사람이나 차 밖에 있는 사람이나 모두 안전해야 한다. 시스템을 디자인할 때 장애물이 있다면 피하도록 설계된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사고가 발생하게 된다면 그것은 피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각종 첨단 센서들이 차량에 많이 장착되기 때문에 누구에게 책임이 있는지 보다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다신 한번 말씀드리지만 차량이 장애물을 인식하면 피하도록 설계된다. 이를 통해 가능한 모든 사람이 안전해야 한다고 생각된다.


Q AI의 판단을 통해 어떠한 사고를 발생한다면 그것은 운전자의 책임인가, 아니면 자동차 제조사의 책임인가?
A 누가 사고의 책임이 있느냐는 어떤 법칙에 귀속되느냐, 어떤 지역에서 사고가 발생했느냐에 따라서 답을 할 수 있는 부분이다. 현재 이 지라에서 딱 잘라서 답을 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사고가 있거나 장애물이 있는 경우 피할 수 있도록 개발을 해야 하고 그렇지 못한 차는 상용화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AI 개발자로서 아시모프 법칙(사람을 죽여서 안되고,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면 안 된다)을 반드시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AI를 개발하지만 엔지니어링과 관련된 사람만 참여해서 이런 답을 내놓는 것은 아니다. 인류학자, 사회학자, 심리학자, 윤리학 교수들도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해서 개발 중이라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Q 닛산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모빌리티 사회는?
A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계속적으로 모빌리티가 발전해나가는 양상을 봐야 할 것 같다. 어떤 식으로 미래가 그려질지는 미래, 환경, 문화 등 사회가 원하는 방향에 따라서 각각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된다.

미국 실리콘밸리를 예를 들어서 말해보겠다. 이곳 사람들은 자율 주행 자동차에 익숙한 편이다. 이곳에서는 자율 주행 연구도 많이 이뤄지고 있어서 사회에 자연스럽게 물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변화라는 것은 한 해에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알 수 없고, 이러한 변화에 따라 또 다른 변화를 불러오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먼저 들어올 부분은 로봇 택시라든지 로봇 딜리버리 쪽으로 완전 자율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형태로 배포가 이뤄지고 배치가 이뤄질지는 특정 지역 내에서 얼마나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방금 말씀드린 로봇 택시나 로봇 딜리버리 서비스가 홍콩에서 가장 먼저 상용화되지는 않을 것이다. 보다 단순한 환경 혹은 도시나 교외 지역 등에서 먼저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라스트 마일(집에서 역, 집에서 회사와 같이 통제된 환경)과 같이 통제된 환경에서 많이 사용될 것으로 생각된다. 사람들이 점점 이 부분에 익숙해지고 자율 주행 자동차가 안전하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닛산 연구센터에서는 차량이 운전자 뿐만 아니라 보행자와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 중이다. 예를 들어서 깜빡이를 켜도 모두 똑같은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 아니다. 이른바 어떤 의도를 갖고 소통하는지를 살펴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HIL(Human In the Loop)와 같은 개념이 상당히 중요해질 것이고 가까운 미래에는 HIL이 계속 쓰일 것 같다.

통제 센터를 통해 차량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운전자와 통제센터가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또한 차량을 하나의 그룹 개념으로 통제할 수 있는 것도 중요하다. 그다음 단계에 완전한 자율 주행 세상이 오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물론 언제 완전한 자율 주행 세상이 오느냐는 변수가 많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인 것 같다.

그리고 우리가 자율성이라고 했을 때 어느 정도로 제어를 원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엘리베이터가 처음 나왔을 때 사람들이 엘리베이터를 믿지 못해서 엘리베이터를 컨트롤하는 사람이 있었고 시간이 꽤 흐른 다음에 사람들이 엘리베이터를 믿고 사람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미래에 완전 자율 주행차만 있을 것이냐. 그것은 정말 먼 미래의 이야기가 될 것이다. 닛산이 원하는 방향은 여러 가지 요소가 섞일 것 같다. 새로운 미래의 이동 수단과 기존의 이동 수단, 그리고 자율 주행 자동차가 모두 합쳐질 것이다. 다양한 이동 수단이 있어서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Q 국내 시장에 닛산의 반자율 주행 기술인 프로 파일럿이 제한적으로 들어오는 이유는?
A 제품을 관장하는 위치가 아니기 때문에 어떤 제품이 어떤 시장에 판매되는지 말하기 힘들다.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프로 파일럿은 지역이나 도로 환경에 완벽하게 튜닝이 된 다음에 출시되어야 한다. 미국, 일본, 한국 모두 도로 상황이나 환경, 규제가 다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한 튜닝이 필요하다. 시스템에 대한 완전성을 보장할 필요가 있고, 그러기 위해서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이해해줬으면 좋겠다. 글로벌한 회사이다 보니 이러한 부분에 대해 모두 고려하고 어떤 지역에 어떤 제품을 출시할지 의사결정하고 있다.


Q 닛산이 생각하는 퍼스트 마일과 라스트 마일 정책의 미래는?
A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완벽한 전략을 세우는 것은 적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언제 완벽한 자율 주행이 되는지에 대해서도 전략을 세우기 약간 무리가 있다고 생각된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개발을 안 한다는 것은 아니다. 개발도 열심히 하고 있고 테스트도 열심히 하고 있다. 컨셉트도 여러 가지로 고려하고 있고 다양한 시나리오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 내에서 어떠한 사회적인 니즈가 있는지가 훨씬 더 중요하다. 택시나 버스나 딜리버리 서비스에 대해 어떻게 할지에 대한 부분은 기술 개발사의 문제가 아니라 서비스 제공사가 의사 결정을 할 문제이기 때문에 닛산이 그 부분에 대해 언급을 할 부분은 아닌 것 같다. 이 부분에 개발은 하고 있지만 완벽한 전략에 대한 답을 하기에는 시기 상조인 것 같다.


Q HIL 기술이 닛산만이 앞세우는 기술인가? 아니면 전 세계 제조사가 공통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기술인가?
A 현재 타사가 어떻게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곤란하고 잘 알지도 못한다. 다만 HIL이 닛산의 주요 전략인 것은 맞다. 우리가 나사(NASA)와 협업을 통해서 만들어가고 있는 전략임은 분명히 맞다. 또한 분명한 것은 닛산이 HIL이라는 개념에 대해 최초로 언급하고 있으며, 이를 발전시킬 수 있는 역량과 기술을 갖고 있다. 우리가 오랜 시간 동안 이러한 이야기를 해왔기 때문에 타사에서도 HIL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것 정도는 알 고 있지만 그것이 타사의 전략인지까지는 잘 모르겠다.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은 이 부분이 우리의 주요 전략인 것은 분명하며, 로봇 택시나 딜리버리 서비스에도 많은 부분을 고려하고 있다. 기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을 위해서라는 점이다.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서 사람이 하는 것처럼, 아무 문제 없이 주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Q 50년, 100년 후 닛산은 어떤 회사가 되어있을까?
A 가장 중요한 부분은 닛산이 모든 사람들을 위한 자동차를 만들고 모든 시장에 닛산의 제품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부분은 모든 사람들에게 자율 주행이라는 기술을 보급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흔히 말하는 이동성 소외계층에 대해서도 닛산이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술이라든지 제품이 나오면 사람에게 이익을 주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50~100년이 지나면 대중교통이 됐건 개인 이동 수단이 됐건 각각의 목적에 맞게 개발된 시스템을 통해서 사람들이 이동할 것이다. 물론 이 이동 수단 모두가 닛산이면 좋겠다. 그뿐만 아니라 미래에는 개인화되어있는 차량이 주를 이룰 것이다. 이른바 제5의 방, 거실, 부엌 등 내가 원하는 형태로 튜닝을 해서 이동이 가능한 형태가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여기에서 주의할 부분은 닛산이 제공하는 차량이나 서비스가 모두 똑같으면 안 된다. 모든 사람이 이동 수단을 즐길 수 있으면서 동시에 다양성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니콜라스 토마스 이사(Nicholas Thomas), Global Director, Electric Vehicle Division, Nissan



Q 전기 배터리와 수소 자동차 중 어떤 부분이 큰 변화를 몰고 올 것 같은가?
A 현재로서는 전기 배터리 자동차가 많은 부분을 이끌고 있는 것이 맞는 것 같다. 리프의 경우 이미 40만 대가 출시됐고 한국에도 출시가 됐다. 때문에 전기 배터리 쪽이 확실히 우월하다고 생각된다. 물론 미래에는 수소차도 있겠지만 많은 요소 중 하나일 것이며, 현재의 상황에서 이 부분에 대해 언급하기는 다소 어려울 것 같다.


Q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 배터리 용량을 늘리면 무게가 증가하고 전비가 하락한다. 최적화를 위해 어떤 전략을 사용했나?
A 크게 배터리 무게와 효율성, 그리고 비용에 대해 고려를 해야 한다. 현재 닛산 리프는 2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통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하루에 30~40km 정도만 이동하고 있기 때문에 일 주행거리 대부분을 맞출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극단적으로 이야기하면 일주일에 한 번만 충전해도 된다. 때문에 현재의 배터리 용량도 소비자의 80~90% 정도를 대응한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배터리 선택지를 준비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을 해 나갈 예정이다. 성능도 고려할 것이고 소비자 니즈가 어떤지에 대해서도 고려할 것이다.


Q 닛산이 차종별로 다른 기술을 적용한 이유는?
A 현재 우리는 전기 배터리를 사용하는 자동차를 비롯해서 대체 에너지를 활용하는 자동차를 내놓을 예정이다. 2022년까지 8가지 라인업에 대해 차세대 동력 에너지원을 하는 자동차를 내놓을 예정이다.


Q 에너지 공유를 상당히 강조했다. 이를 통해 닛산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A 우리는 자동차 회사이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저렴한 자동차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면서 잘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되면 자동차의 판매량도 증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소비자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전력 공급 회사나 에너지 회사라든지 충전소 등과 협업을 통해 가능한 많은 혜택을 소비자에게 돌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단순히 차만 좋은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 돈을 절약할 수 있고 심지어 돈을 벌 수 있는 개념으로 접근해 소비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미래가 서로 연결된 기술로 발전한다면 오히려 사람들을 옥죄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미래의 자동차로 사람들은 어떻게 일탈을 즐겨야 하나?
A 다양한 기술에 대해 말을 했다. 물론 자율 주행도 가능하고 커넥티드 카에 들어가는 기능은 맞다. 하지만 이런 기능을 고스란히 다 갖고 있으면서 운전하기 즐거운 차를 제공하는 것이 닛산이 해야 하는 역할이다. 다양한 설정이 있는데 운전자는 모두 끌 수 있다. 우리가 일상적인 부분까지 간섭해서 운전이 지루해지는 것을 방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운전을 하면서 즐길 수 있는 요소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예를 들어 리프의 e-페달 같은 경우 한 개의 페달로 차량을 조작할 수 있기 때문에 차량이 밀리는 지역이라든지 혹은 교외 지역으로 나갔을 때 스트레스 없이 운전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항상 운전하기 좋고 즐길 수 있는 차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한국 소비자들에게 전기차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주행거리다. 리프의 상대적으로 짧은 주행거리를 갖고 있는데, 이를 보완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A 리프는 전기차 중 가장 먼저 2세대로 발전했다. 또, 전기차를 지속적으로 만들어왔던 경험이 있다. 때문에 기존 모델과 비교해서 많은 개선 사항들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기술적으로도 반자율 주행 기술이나 에너지 회생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들도 대거 탑재됐다. 또한 배터리 내구성에 대해서도 상당히 많은 신경을 썼다. 그뿐만 아니라 이 정도 차량 등급 중에서 이 정도 크기와 이 정도 가격을 갖는 차는 거의 없다고 생각된다.


Q 자동차의 배터리를 집이나 다른 곳에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실제로 어느 정도로 체감할 수 있는가?
A 거의 100%의 효율성을 갖고 에너지를 변환시킬 수 있다. 소비자들이 어떻게 활용을 하고 에너지 회사와 어떤 계약을 했는지가 중요하다. 우리는 차데모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에너지를 저장뿐만 아니라 전송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 만약 운전에 집중한다면 차량의 에너지를 최소화시켜서 사용하면 된다. 만약 그 이상으로 활용하고 싶다면 집에 난방을 하거나 전기를 공급하는 것도 가능하다.


Q 전기차에게 최적화 패키지가 존재하는가? 그리고 그것이 리프에도 적용됐는가?
A 차량의 주행거리와 배터리가 어느 정도 상관관계가 있는지에 따라 다양한 배터리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양한 차량을 통해 다양한 옵션으로 제공할 것이다. 리프 같은 경우도 기본형이 있고 리프 e 플러스가 있다. 그런 식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궁극적인 의사 결정은 소비자들이 어떤 것이 나에게 최적화된 차량인지에 대해 의사결정을 해 줄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의 리프는 전반적으로 소비자들이 만족하고 있으며, 80~90% 소비자들의 생활 반경 커버가 가능하다.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사이즈면 괜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Q 전기차에게 친환경과 퍼포먼스라는 부분을 어떻게 양립시킬 것인가?
A 두 가지가 상충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우선 전기차는 배출가스가 없다. 또 전기차는 가속도 좋고 운전하는데 흥미를 끌 요소도 많다. 물론 에너지 수요에 따라 다른 옵션을 고려하고 있지만 현재로는 전기차를 쓰면서 친환경적인 요소와 성능적인 요소 중 하나를 덜 신경 쓰거나 하진 않는다.


Q SUV가 인기인 상황에서 향후 SUV에도 전기차 확장에 대한 의지가 있는가?
A 2022년까지 8종의 전기차를 내놓을 계획이다. 여기에는 크로스오버도 포함됐다. 이미 모터쇼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기대하는 바가 크다.


Q 수소라는 에너지원은 어떻게 보는가?
A 에너지 효율적인 측면으로 봤을 때 전기차가 보다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이나 에너지로 차량을 움직이게 할 수 있도록 전환시키는 과정은 전기차가 앞선다고 생각한다.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수소는 인프라 투자가 상당히 많이 이뤄져야 한다. 또, 수소 자체를 운송하는 효율성도 떨어진다. 그리고 에너지 효율성 측면에 있어서 그렇게 높지 않기 때문에 현재는 전기 배터리 자동차가 보다 이상적이라고 생각된다.

< 오토뷰 | 홍콩=김선웅 기자 startmotor@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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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닛산 리프

    [2019. 0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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