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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이렇게 위험한 차 팔아도 될까?" 법적 자문

영국 EVO가 포착한 쉐보레 콜벳(C8) 추정 차량의 테스트 장면
 영국 EVO가 포착한 쉐보레 콜벳(C8) 추정 차량의 테스트 장면
쉐보레가 개발 중인 차세대 콜벳(C8)이 예상보다 많은 난관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문제의 원인은 너무나도 강력한 엔진에 있다.

현재 콜벳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진 V8 LT2 엔진은 기본 사양에서 약 500마력을 발휘하게 될 예정이다. 이보다 높은 출력을 내는 고성능 모델의 엔진은 LT6와 LT8이라는 이름을 가질 예정이며, 1천 마력 이상의 출력을 발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이 강한 출력을 가진 엔진이 오히려 차량 개발을 방해하고 있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우선 엔진의 성능을 뒷받침하기 위한 배선 시스템을 재설계 중이다. 전선들이 엔진의 높은 성능을 감당하지 못하는 문제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단순히 전선만 교체한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차량 1대당 약 100개 혹은 그 이상의 컴퓨터 모듈이 컴퓨터 영역 네트워크인 CAN으로 통신하고 있어 엔지니어들이 다시 하나씩 재설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으로 차체가 버티지 못하는 문제도 발견됐다. 알루미늄으로 제작한 차체가 강력한 엔진 성능을 받아내지 못해 금이 가고 만 것. 때문에 현재 GM 엔지니어들은 차체 강화를 위해 다방면의 컴퓨터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시장에 출시됐을 때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고민 중이다. 차량이 너무나도 강력하기 때문에 이러한 차량을 판매하는 것에 대한 법적 위험이 없는지 자문까지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세대 콜벳은 오는 8월경 공개를 앞두고 있다. 500마력 사양의 기본형 모델은 미국에서 약 6~7만 달러(약 6795~7930만 원)의 가격대를 갖게 될 예정이다.

< 오토뷰 | 김선웅 기자 startmotor@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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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의견 7개가 있습니다. 전체의견 보기
  • Torque (rock)

    안그래도 접지력이 부족해 자꾸 그립을 잃어버리는 콜벳인데... 1000마력이라... 그리고 미드쉽 노하우도 부족할텐데요.... 엄청나게 위험한 차가 탄생할 것 같네요.

    2019-03-17 오후 07:55 의견에 댓글달기
  • 좋다 (goodcar7)

    순정차가 1000마력 이상인 차가 뭐가 있을까요? 부가티 시론 이런 하이퍼카들만 생각나네요 쉐보레 콜벳 신형 기대됩니다 잘만들길 바랍니다

    2019-03-15 오후 03:50 의견에 댓글달기
  • 지나가다 (tangolark)

    새 미드쉽 차체를 너무 안일하게(?) 설계한건지... 기존의 FR 차체라면 별 문제 없지 않았을까 상상해 봅니다. ^^;

    2019-03-15 오전 10:13 의견에 댓글달기
  • 양포 (yjy4013)

    폭스바겐 기술자들이 20년전에 하던 고민들......

    2019-03-14 오후 05:22 의견에 댓글달기
  • 호연 (liuscore)

    1000마력이라....그야말로 天馬를 가진 기분이겠군요. 떨어지면 죽는다는 점도 비슷하고 ㄷㄷㄷ

    2019-03-14 오후 03:40 의견에 댓글달기
  • June5H (June5H)

    입문형으로 4000cc V8로 시작하면 안될려나...

    2019-03-14 오후 02:04 의견에 댓글달기
  • toltori (toltori)

    천마력의 위엄이군요.............

    2019-03-14 오후 01:19 의견에 댓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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