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2019년형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X 3.6 출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9.03.0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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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Jeep)가 그랜드 체로키의 2019년형 리미티드-X 3.6 모델을 출시하고 20대 한정 판매를 시작한다.

지난 1992년 첫 선을 보인 그랜드 체로키는 전세계 누적 판매량 600만 대 이상을 기록 중인 지프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2019년형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3.6모델을 베이스로 한 리미티드-X 모델은 20대만 한정 판매될 예정이며,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 컬러 중 선택할 수 있다.

리미티드-X의 외관은 고성능 모델인 그랜드 체로키 SRT 디자인을 벤치마크하여 듀얼 히트 익스트랙터(dual heat extractors)를 얹은 SRT 디자인의 후드로 특유의 스포티함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뱃지(Jeep, 4x4, Limited-X), 세븐-슬롯 그릴 테두리, 전후면 램프 베젤 등은 저광택 진회색 크리스탈(granite crystal)로 엑센트를 주었으며, 사이드 미러 커버, 차량 측면부 DLO 몰딩, 루프레일 및 상단 그릴은 광택이 도는 블랙 컬러로 마감, 크롬 재질의 듀얼 블랙 머플러 팁과 20인치 저광택 진회색 크리스탈 휠에 피렐리 타이어를 장착했다.

전반적으로 블랙톤의 인테리어로 중후한 무드를 살리고, 클래식한 헤리티지가 느껴지는 블랙 가죽 시트와 리퀴드 티타늄(liquid titanium)으로 엑센트를 준 스티어링 휠 베젤, 도어 핸들 베젤 등은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번 모델에는 8단 자동변속기를 지원하는 V6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었으며, 최고 출력 286ps/6,350rpm, 최대 토크 35.4 kg∙m/4,000 rpm를 발휘한다.

또한, 쿼드라-트랙 II(Quadra-Trac® II) 4x4 시스템과 주행 환경에 따라 5가지(Auto, Sand, Mud, Snow, Rock)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셀렉-터레인(Selec-TerrainTM) 지형 설정 시스템이 조화를 이루어 오프로드 성능뿐 아니라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감 있게 주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9년형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X 3.6 모델의 판매 가격은 6천2백9십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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