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국산차 전차종 판매 순위 공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9.03.0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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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국산차 판매량 순위를 정리했다. 2월은 설 명절과 함께 보다 짧은 영업일로인해 판매량이 크게 성장하기 힘든 한계가 있다. 때문에 대부분 제조사들의 판매량이 크게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5만 3406대, 기아차 3만 3222대, 쌍용 7579대, 한국지엠 5177대, 르노삼성 4923대가 판매됐다. 르노삼성과 한국지엠이 제조사 최하위를 피하기 위한 경쟁이 지속되고 있다.

현대 싼타페는 여전한 인기를 바탕으로 전체 판매 1위를 지켜나가고 있다. 다음으로 포터가 뒤를 이었으며, 그랜저와 간발의 차이로 팰리세이드가 이름을 올렸다. 대형 SUV 사상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것이다.

포터는 전월대비 2천대 이상 판매량이 하락했다. 스타렉스도 600대 가까이 판매량이 하락했다. 같은 공장애서 생산하는 팰리세이드의 물량을 맞춰주기 위해 현대차가 포터와 스타렉스의 생산량을 조절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한 결과로 해석된다.

기아 카니발과 쏘렌토는 여전히 높은 인기를 끌고 있지만 현대차 모델이 1위부터 6위까지 선점하면서 각각 7위와 8위로 내려앉았다. 카니발의 판매량도 전월대비 1300대 이상 하락했다.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의 여전한 인기와 함께 티볼리가 소형 SUV 1위 자리를 지키면서 업계 3위 자리를 단단히 하고 있다.

쉐보레는 스파크가 가장 많이 팔렸지만 2400여대 수준에 불과하다. 말리부는 1070대 정도. 트랙스도 판매량에 힘을 더해주고 있지만 주요 인기 모델들이 단종되거나 판매량이 내려 앉은 상황이다.

르노삼성은 QM6의 인기를 중심으로 SM6가 주력 판매 모델 역할을 하고 있는 중이다. 반면 이외의 모델들은 연식이 오래되거나 시장에서 인기를 끌기 힘든 모델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판매량이 크게 상승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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