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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의 볼륨 모델이 될 전기 세단, 폴스타 2

볼보의 고성능이자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쿠페형 모델인 폴스타 1 이후 세단형 모델인 ‘폴스타 2’를 공개했다. 패스트백 형태의 폴스타 2는 폴스타 라인업의 중심 모델로 자리할 예정이다.

현재 폴스타 라인업은 고성능 전기 쿠페인 폴스타 1, 컴팩트 세단 전기차인 폴스타 2, SUV인 폴스타 3로 예정돼있다. 이 3가지 모델은 중국 지리와 함께 독립 브랜드로 탄생한 링크&코(Lynk & Co) 라인업과 함께 공유된다.

활용되는 플랫폼은 볼보 그룹의 CMA(Compact Modular Architecture) 플랫폼. 동일한 플랫폼을 바탕으로 볼보, 지리, 폴스타, 링크&코가 각기 다른 차를 만들어내 다양한 제품군을 만들어낸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이중 폴스타 2는 링크&코 03의 사촌격 모델이다. 디자인은 볼보의 특징에 전기차적인 요소가 더해졌다. 토르의 망치로 불리는 ‘T’자형 주간주행등을 갖추고 있으며, 볼보 특유의 안쪽으로 오목한 형태의 그릴 디자인도 유지했다. 대신 전기차인 만큼 그릴 자체는 막혀있는 형태를 갖는다. 볼보 대신 폴스타 배지가 부착된 것이 특징.

(2017 Lynk & Co 03 Concept)

(2020 Polestar 2)

측면부를 바라보면 폴스타 2와 링크&코 03이 서로 같은 모델이라는 점을 잘 알 수 있다. 세단이지만 높은 벨트라인을 갖고 패스트백 형태를 갖는 루프라인이 독창성을 갖는다. 거대한 휠과 면적이 작은 유리창 면적은 차량이 한층 스포티해 보이게 해주는 요소다.


후면부는 볼보의 특징적인 리어램프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다. 트렁크 부분이 위로 치켜 올라간 형태가 차량의 이미지를 색다르게 느끼게 해주는 요소. 전기차로 개발된 만큼 머플러는 생략됐다.


실내는 매우 깔끔하게 구성했다. 볼보 대신 폴스타 엠블럼이 적용된 스티어링휠과 디스플레이 계기판을 갖추고 있다. 센터페시아는 디스플레이로 대체됐다. 덕분에 센터페시아에는 물리적인 버튼이 모두 생략됐다.

11인치 크기의 세로형 디스플레이는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개발됐다. 덕분에 차량 설정은 물론 다양한 앱 활용을 통해 기능을 확장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음성인식 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 구글 맵 등의 기능도 활용할 수 있으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양한 앱을 설치하는 것 까지 가능하다.


센터페시아 하단에 자리했던 볼보 특유의 오디오 버튼은 기어레버 상단으로 자리가 옮겨졌다. 기어레버는 6각형의 형태로 독특한 모습을 갖는다. 이외에 뒷좌석 영역까지 면적을 넓힌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가 적용됐으며, 금색의 안전벨트는 폴스타만의 특징으로 내세울 예정이다.

스마트폰을 자동차의 열쇠로 사용하는 기술도 적용됐다. 이를 통해 차량 사용 승인을 받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차량을 공유할 수 있게 됐으며, 스마트폰을 활용해 차량의 위치나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도 있다.


전기차로 개발된 만큼 폴스타 2에는 전륜축과 후륜축 각각 전기모터가 탑재됐다. 2개의 전기모터를 통해 총 408마력과 67.3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이를 통해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5초 내에 가속할 수 있는 성능을 발휘한다. 2개의 전기모터가 앞뒤로 장착된 만큼 4륜 구동 시스템의 조합을 갖는다.

배터리는 78kWh의 고용량을 사용한다. 27개의 모듈로 구성된 배터리는 넉넉한 용량을 갖고 있어 한번 충전으로 500km까지 주행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섀시부분은 폴스타 2의 높은 성능을 받아내는 것은 물론 진동이나 소음 발생도 억제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덕분에 기존 섀시 대비 3.7dB 낮은 소음을 발생시킨다.

주행 성능을 높이기 위한 퍼포먼스 패키지도 준비했다. 이 구성에는 올린즈(Öhlins) 댐퍼와 브렘보의 브레이크, 20인치 단조휠 등이 적용된다.


폴스타의 볼륨 모델이 될 폴스타 2는 테슬라 모델 3와 직접 경쟁구도를 만들어나간다.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첫 공개될 예정이며, 이후 유럽, 북미, 중국 시장에 진출할 예정.

특히 폴스타 2는 다른 폴스타 모델과 마찬가지로 오직 인터넷에서만 주문을 받는다. 대신 실제 차량을 살펴보고 시승도 할 수 있는 네트워크는 구축할 예정이다. 가격은 테슬라 모델 3와 비슷한 39900유로(약 5120만원)부터 시작한다. 이중 한정생산 모델인 런치 에디션은 59900유로(약 7685만원)에 판매된다.

초기 출시 시장 중국, 미국, 캐나다, 벨기에, 독일,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웨덴과 영국이며, 향후 다른 시장 확장도 검토 중이다.






< 오토뷰 | 김선웅 기자 startmotor@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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