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2019 제네바모터쇼서 전동화 모델 대거 선봬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9.02.28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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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PEUGEOT, www.epeugeot.co.kr)는 3월 7일 개막하는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전동화 비전을 담아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뉴 푸조 208’과 ‘푸조 508 스포츠 엔지니어드 콘셉트’ 등 총 8종의 전동화 모델을 선보인다.

푸조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전동화 비전을 담은 새로운 브랜드 시그니처 ‘MOTION & e-MOTION’을 공개한다.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했던 ‘푸조 라이온(Lion)’ 조각상은 초록색과 파란색의 라이팅 효과를 더해 브랜드의 전동화 비전 및 에너지 전환의 의미를 나타낼 예정이다.

먼저, 7년만의 완전변경으로 돌아온 ‘뉴 푸조 208’은 순수전기차 ‘뉴 푸조 e-208’을 선보인다. ‘뉴 푸조 e-208’은 50kWh 배터리를 탑재해 최고 출력 100KW, 최대 토크 260Nm의 성능을 발휘하며, 1회 완충 시 국제표준시험방식 WLTP 기준 최대 340km, 유럽 NEDC 기준 최대 45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유로 6.d 기준을 충족하는 가솔린과 디젤 엔진 모델을 선보인다. 젊고 미래지향적으로 변화한 디자인과 내부는 다양한 정보를 홀로그램 형태로 보여주는 ‘3D 인스트루먼트 패널’을 적용했다. 첨단 안전 및 주행 보조 시스템을 적용해 상품성을 한층 강화했다.

고성능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푸조 508 스포츠 엔지니어드 콘셉트’는 200마력의 퓨어테크 가솔린 엔진과 전후면에 각각 110마력, 200마력의 전기모터를 결합하고, 4륜 구동 시스템을 적용해 최대토크 500N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배터리는 11.8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순수 전기 모드로 최대 50km를 주행할 수 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3초, 최고 속도는 250km/h에 이르는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하지만, CO2 배출량은 WLTP 기준으로 49g/km밖에 지나지 않는다.

3륜식 전기스쿠터 ‘E-메트로폴리스’도 선보인다. E-메트로폴리스는 섀시에 탑재된 전기엔진이 톱니 벨트를 통해 후방 휠에 최대 출력 36KW을 전달하며, 최대속도는 135km/h, 주행거리는 최대 200km까지 이른다. 차량의 무게를 덜어주는 전기 엔진을 통해 뛰어난 드라이빙 경험과 우수한 성능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푸조는 기존모델에 전기 모터를 탑재한 PHEV 라인업 ‘푸조 3008 하이브리드4’, ‘푸조 508 · 508 SW 하이드리드’, 순수전기자율주행차 ‘푸조 e-레전드 콘셉트’를 비롯해 전기자전거 ‘VTC eT01 벨트 파워튜브’ 등 전동화 비전을 담은 핵심 모델들을 전시한다.

한편, 뉴 푸조 508은 ‘2019 유럽 올해의 차(2019 European Car Of The Year)' 38개 차종 중 최종 후보 7종에 올랐다. 2019 유럽 올해의 차는 2019 제네바모터쇼 개막 전(현지시각 4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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