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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화가 이뤄진 베이비 재규어, 재규어 XE 페이스리프트

재규어가 만든 컴팩트 스포츠 세단인 XE가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새로워졌다. 기존 재규어 특유의 탄탄한 주행성능을 바탕으로 한층 고급스러운 요소와 각종 장비들이 추가되어 경쟁력이 높아졌다.

디자인의 변화는 소폭 이뤄졌다. 전면부는 헤드램프 안쪽을 보다 날카롭게 다듬고 LED 라이트를 적용하면서 내부 구성도 변경됐다. 특히 기존보다 한층 슬림해진 느낌을 전달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J’자 형태의 주간주행등 디자인은 변하지 않고 유지됐다.


범퍼 디자인도 변경됐다. 모델 등급에 따라 날개를 연상시키는 특징 혹은 2겹으로 멋을 낸 공기흡입구 디자인이 적용됐다. 여기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에 사용되는 레이더 센서를 그릴 중앙의 재규어 배지 안쪽으로 숨겨 넣었고, 전방 카메라 센서는 리어 뷰 미러 쪽에 통합시켜 전면 개방감을 높이도록 했다.


측면부는 사실상 달라진 점이 없다. 휠의 디자인도 동일하게 유지됐다. 후면부는 리어램프의 조명 부분이 보다 각진 형태로 비치도록 변경됐다. 애니메이션 효과가 적용된 방향지시등도 새롭게 추가됐다. 범퍼 역시 기존 대비 스포티하게 꾸몄다.


외관보다 많이 변경된 부분이 실내다. 먼저 부드러운 터치 소재로 실내 넓은 부위를 마감했다. 다시 디자인한 도어 트림, 센터 콘솔 측면, 계기판 상단 및 대시보드의 상단 등 부위 모두 고급 가죽으로 마감했다.


이중 도어 트림은 새로운 디자인을 통해 손잡이도 갖추고 있고 수납공간도 한층 넓어졌다. 도어의 팔걸이 부분도 한층 편하게 디자인됐다. 또한 스위치의 위치도 조정해 조작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전기차 I-PACE를 통해 적용되기 시작한 새로운 스티어링 휠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버튼 개수도 축소시켜 보다 쉬운 조작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징적인 부분은 시동이 꺼지면 버튼에 아무런 표시도 없다가 조명이 들어오면서 버튼의 기능을 한다는 것. 또한 터치 기능도 지원한다. 새틴 크롬으로 마감된 패들은 기본 사양이다.

계기판은 12.3인치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 인터랙티브 드라이버 디스플레이(Interactive Driver Display)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새로운 디스플레이는 한층 다양한 정보 전달은 물론 인포테인먼트 요소도 함께 결합해 운전자의 만족도를 올려준다. 계기판 너머로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탑재됐다.


센터페시아와 센터 콘솔도 대폭 수정됐다. 10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다 많은 정보를 화려하게 보여주는 것이 가능해졌다. 역시 I-PACE를 통해 적용되기 시작한 것으로, 스마트폰과 인터넷 연결을 통한 확장성도 갖췄다. 애플 카플레이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도 지원한다.

하단 공조장치 부분도 터치스크린으로 제작됐다. 이를 통해 공조장치는 물론 각종 설정도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터치에 대한 반응도 과거보다 한층 빠르게 만들었다.


센터 콘솔도 변화했다. 변속 방식은 로터리 다이얼에서 일반적인 기어 레버 방식으로 변경됐다. F-타입이 사용하던 디자인과 동일하며, 주변에 주행모드를 바꿀 수 있는 스위치도 위치시켰다. 무선 충전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리어 뷰 미러에는 카메라가 촬영한 이미지를 직접 보여주는 기능이 추가됐다. 이를 통해 후방 시야를 답답하지 않고 50도 더 넓은 시야각으로 사각지대 없이 확인할 수 있다. 리어 뷰 미러용 카메라는 샤크핀 안테나 뒤편에 위치한다. 물 등에 의해 시야가 가려지지 않도록 가림막과 방수 코팅도 이뤄졌다.

이외에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자동 주차 기능, 하이빔 어시스트,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등의 다양한 편의 장비들이 XE에 탑재된다.


차량의 주행과 관련된 부분은 동일하다. 차체의 75%를 차지하는 알루미늄을 중심으로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서스펜션도 상위 모델에는 가변 댐핑 시스템이 탑재된다.

엔진은 2가지 가솔린과 1가지 디젤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180마력과 43.8kg.m의 토크를 발휘하는 2.0리터 디젤엔진은 유럽 기준으로 24.4km/L의 효율을 갖는다.

가솔린 엔진도 2.0리터를 중심으로 한다. 250마력이 기본이며, 상급 모델은 300마력을 발휘한다. 300마력 사양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7초 만에 도달하는 성능을 갖는다.

3가지 엔진 모두 후륜이 기본이며 4륜 시스템도 선택할 수 있다. 변속기는 8단 자동 사양이다.


보다 강인한 디자인과 고급화된 실내 구성을 갖추고 있는 재규어의 신형 XE는 상반기 중으로 유럽시장에 공개 후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랜드로버와 함께 제네바 모터쇼에 참가하지 않기 때문에 모터쇼에서 일반에 공개되지는 않는다.






< 오토뷰 | 김선웅 기자 startmotor@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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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의견 2개가 있습니다. 전체의견 보기
  • 잉턴 (saphira)

    도어쪽 저 2단 암레스트는 도대체 왜 고집을 부리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2019-03-04 오후 04:16 의견에 댓글달기
  • 좋다 (goodcar7)

    돌리는 방식의 기어 셀렉터를 버렸군요 돌리는 방식도 좋았는데 새로 바뀐거는 F타입하고 비슷한 느낌을 주겠네요

    2019-02-28 오전 02:15 의견에 댓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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