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코나급 소형 SUV, 기아 엑시드(XCeed) 제네바서 공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9.02.2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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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새로운 소형 SUV를 내놓기 앞서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공개될 새로운 소형 SUV는 스토닉과 스포티지 사이에 위치하며, 현대 코나와 형제 모델이 된다.

엑시드(XCeed)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될 기아차의 새로운 소형 SUV는 경제성을 추구한 스토닉과 달리 보다 스포티하고 다부진 달리기 성능을 앞세우게 된다.

프라이드를 기초로 제작한 스토닉과 달리 엑시드는 유럽 전략 모델인 씨드(Ceed)와 현대 i30의 플랫폼을 기초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덕분에 스토닉에 탑재되지 않았던 1.6리터 터보엔진도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외에 100마력 사양의 1.4리터 자연흡기 엔진과 120마력의 1.0리터 3기통 터보엔진, 135마력의 1.6리터 디젤 등 다양한 엔진 라인업이 적용될 예정이다. 변속기는 6단 수동 혹은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맞물린다.

티저 이미지에 불과하지만 쿠페를 연상시키는 루프라인이 적용돼 상당히 스포티해 보이는 실루엣을 갖는다. 얇은 리어램프와 반대로 세로형태의 대구경 머플러 혹은 공기배출구 디자인을 떠올리는 디자인 요소도 눈에 띈다. 엑시드의 성격이 보다 감각적인 크로스오버라는 것을 예고한 것.

이외에 엑시드에는 12.3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 계기판을 비롯해 다양한 편의 장비들이 탑재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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