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 인도서 티볼리 기반의 ‘XUV300’ 출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9.02.1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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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 모기업인 인도 마힌드라 그룹 자동차 부문 계열사 마힌드라 & 마힌드라(이하 마힌드라)가 지난 14일 인도에서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UV300(XUV 쓰리 오오)’을 출시했다.

쌍용차 티볼리의 플랫폼 X100 기반으로 생산된 XUV300은 쌍용차와 마힌드라 플랫폼 공유의 최초 모델로 휘발유와 디젤 엔진 두 종류로 출시됐다. 출고가는 휘발유 차량 79만 루피(한화 1,250만 3,600원), 디젤 차량 84만9,000루피(한화 1,344만 8,160원)이다.

W4, W6, W8과 옵션이 적용된 W8 등 총 네 가지 모델로 출시된 XUV300은 다양한 색상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색상은 레드 레이지(Red Rage), 아쿠아 마린(Aqua Marine), 선버스트 오렌지(Sunburst Orange), 펄 화이트(Pearl White), 나폴리 블랙(Napoli Black), 디샛 실버(D-Sat Silver)로 총 6가지이며 W8모델은 레드 레이지(Red Rage)와 아쿠아 마린(Agua Marine) 듀얼 톤 화이트 루프 조합도 선택 가능하다.

아난드 마힌드라(Anand Mahindra) 마힌드라 그룹 회장은 이날 현지 출시 행사에서 “쌍용차의 소형 SUV인 티볼리의 플랫폼 X100을 기반으로 생산된 XUV300은 한국의 기술과 인도의 혁신이 결합된 진정한 글로벌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XUV300은 운전을 즐기는 밀레니얼 세대를 비롯 모든 소비자에게 어필할 것이다. 2011년 출시돼 큰 인기를 모은 중형 SUV XUV500보다 매출실적이 더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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