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맥라렌과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9.02.1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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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이하 BAT)가 14일(현지시간), 2019년 새 F1(포뮬러원) 머신의 디자인을 공개한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McLaren)과 글로벌 선행기술 및 혁신 파트너십을 발표헀다.

‘더 나은 미래(A Better Tomorrow)’ 캠페인의 시작을 알린 BAT는 양사의 우수한 기술과 혁신을 바탕으로 한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담배 산업의 변화(transforming tobacco)’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BAT는 국내 시장에도 출시한 바 있는 글로(glo)를 포함해 바이프(Vype)와 뷰즈(Vuse) 등 제품군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하고자 캠페인을 마련했다.

BAT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맥라렌의 계열사인 맥라렌 어플라이드 테크놀로지(McLaren Applied Technologies)와 긴밀히 협력해 배터리, 첨단 소재 및 디자인 분야에서 다각적 기술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사는 공정 및 혁신 기술 분야의 성공사례와 노하우, 축적된 전문성을 서로 공유할 예정이며, 더 나아가 기술, 혁신과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내며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BAT 마케팅 총괄(CMO) 킹슬리 위튼(Kingsley Wheaton)은 “BAT의 혁신과 변화를 한 층 더 가속화할 수 있는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를 포함한 잠재적 유해성 저감 제품들을 선보일 토대가 마련됐으며, 앞으로 혁신과 기술을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맥라렌 CEO 잭 브라운(Zak Brown)은 “맥라렌은 BAT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환영하며 앞으로 다양한 혁신을 통해 의미있고 지속적인 변화를 이끌어갈 BAT의 노력을 응원할 것”이라며, “담배 산업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BAT의 캠페인은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맥라렌은 BAT의 목표 실현을 돕기 위해 우리의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 F1 대회는 오는 3월 14일 호주 그링프리를 시작으로 전 세계 21개국에서 순회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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