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베스트 셀링 수입차는?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9.01.2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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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전차종을 집계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E-클래스는 한 해 동안 무려 3만 5천대 이상이 팔렸다. 볼보자동차가 올해 1만대 달성이 목표라는 것을 내세웠다는 점을 생각하면 단 1개 모델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지난해 화재 문제로 몸살을 앓았던 BMW의 5시리즈와 3시리즈는 여전한 인기를 보여줬다. 다만 E-클래스와 비교하면 판매량 차이는 다소 크게 벌어진다.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외하고 대중 브랜드 중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토요타 캠리다. 캠리는 단일 모델로 1만대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다음은 폭스바겐 티구안으로, 폭스바겐의 주력 모델임을 다시 확인시켜줬다.

SUV의 인기도 실감나는 부분. 판매량 최상위권은 전통 세단이 이름을 올렸지만 벤츠 GLC를 시작으로 폭스바겐 티구안, 포드 익스플로러,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벤츠 GLE, 볼보 XC60 등 상당수 인기 SUV들이 상위권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대당 수억원이 넘는 럭셔리 브랜드들의 인기도 고공행진 중이다. 마세라티 르반떼는 전체 수입차 중 70번째로 많이 팔렸다. BMW X1, 재규어 E-페이스보다 르반떼가 더 팔린 것. 기블리는 닛산 맥시마나 토요타 아발론보다 많이 판매됐다.

이외에 벤틀리는 플라잉스퍼가 160대를 팔았으며, SUV인 벤테이가는 50대라 팔려나갔다. 롤스로이스는 고스트가 65대나 팔렸다. 이는 인피니티 Q60보다 많은 것. 컬리넌을 비롯해 레이스, 던 등 다양한 모델이 판매되면서 롤스로이스는 2018년 국내에서 100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반면 비인기 모델도 있다. 닛산 무라노는 24대만 팔렸으며, 370Z는 12대만 판매됐다. 렉서스 LC는 11대이며, RC는 고작 2대만 팔았다. 시트로엥 DS4 크로스백과 DS5는 한 해 동안 1대씩만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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