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5세대 클리오에서 맞이할 변화는?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8.12.1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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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의 인기 해치백 모델 클리오의 5세대 테스트 모델이 포착됐다. 5세대 르노 클리오는 닛산과 르노의 공유 플랫폼인 CMF-B(Common Mohdule Family)를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르노와 얼라이언스 관계에 있는 자동차 회사인 닛산의 소형 해치백 마이크라, 미쓰비시 미라지 등에도 CMF-B 플랫폼이 사용될 예정이다.

5세대 클리오는 르노가 2017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첫 공개한 컨셉카 심비오즈(Symbioz)의 디자인 구성을 이어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위장막이 씌워진 차량에 모습에서도 라디에이터 그릴과 공기 흡입구가 차지하는 면적이 넓어진 것이 확인된다. 헤드라이트의 높이도 낮아졌다. 후면부에는 좁아진 창문 면적이 눈에 띈다. 높아진 범퍼로 인해 트렁크의 경계선도 소폭 상승한 모습이다.

파워트레인 구성으로는 메르세데스와 공동개발한 최고출력 150마력의 1.3리터 가솔린 엔진이 새롭게 탑재된다. 또한 기본 모델의 0.9리터 가솔린 엔진은 배기량을 높여 1리터 엔진으로 대체된다. 국내 출시 클리오에도 탑재되어 익숙한 1.5리터 dCi 디젤엔진은 그대로 적용될 전망이다. 클리오의 고성능 모델 RS에는 최고출력 225마력의 1.8리터 가솔린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델 트림에 따라 변속기는 5단 혹은 6단 수동 및 EDC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된다. 여기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2020년 전후에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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