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8세대 골프, 이렇게 생겼다?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8.12.1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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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데뷔할 예정인 8세대 골프로 추정되는 차량이 일반인에게 포착됐다.

영상 속 붉은 색상의 차량은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디자인을 갖고 있지만 한눈에 봐도 골프라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남아프리카에서 촬영된 해당 차량의 모습은 8세대 골프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으며, 광고 촬영을 위해 위장막 없이 주행했을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형태의 헤드램프는 내부적인 그래픽이 변경돼 독특한 조명을 만들어내고 있다. 가로줄 그릴은 한층 얇아졌다. 앞으로 돌출된 범퍼는 공기흡입구가 넓게 자리한 형태를 갖는다.

기존 골프와 비교해서 휠베이스가 상당 부분 늘어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차량 측면부가 길어 보이기 때문. C 필러는 골프를 상징하는 ‘>’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휠의 크기가 상당히 커 보이기 때문에 GTI나 GTD와 같은 고성능 그룹에 해당하는 모델일 것으로 예상된다.

리어램프의 디자인은 간소화가 이뤄졌다. 테일램프는 유선형이라기보다 각진 형태.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범퍼도 각진 형태로 돌출됐다.

8세대 골프는 인테리어도 대폭적인 디자인 변화가 예고됐다.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IB(Modular Infortainment Building Kit)를 통해 대부분은 터치스크린으로 작동하며 손짓으로 실행시키는 제스처 컨트롤 기능도 추가될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외에 증강현실 기술이 접목된 헤드-업 디스플레이나 스마트폰 연동 기능,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활용한 전동화 등 많은 부분에서 변경될 예정이다.

고성능 모델인 GTI는 250~270마력 전후의 출력을, 골프 R은 350마력까지 출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8세대로 변경될 골프는 2019년 6월 전 세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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