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G, 차기 CLA 45 4매틱 성능 400마력 이상으로 올릴 전망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8.11.28 13:10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소형 세단인 CLA가 2세대로 거듭날 예정이다. 대략적인 발표 시기는 내년 1월에 개최되는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로 예상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 자리에서 CLA를 발표하고 다시금 향후 고성능 모델인 CLA45 4Matic의 후속 모델을 내놓게 된다.

CLA는 스포티한 디자인을 갖춘 소형 세단이다. A 클래스와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지만 해치백인 A, 소형 SUV인 GLA와 달리 세단형으로 진화한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특유의 세련된 디자인으로 여성 운전자들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다만 A 클래스, GLA 대비 주행 성능이 다소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새로운 CLA 클래스는 기존에 아쉬움이 되던 다양한 요소들을 잡아냄과 동시에 현 세대 메르세데스-벤츠가 추구하는 새로운 인테리어 디자인을 사용하는 등,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게 된다.

무엇보다 CLA의 고성능 버전이 될 CLA45 4AMTIC의 엔진 성능 강화가 있을 예정이다. 자세한 제원까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현재의 381마력 엔진의 출력을 한층 더 강화해 400마력 이상의 성능을 낼 전망이다. 이미 2.0리터 급 소형차로는 가장 높은 출력을 갖고 있지만 한 번 더 성능을 올리게 되면 경쟁 차들과 급을 달리할 수 있게 된다. 특히나 400마력대에 진입한다는 것은 상징성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이 파워트레인이 완성되면 A-클래스를 비롯해, GLA-클래스 등 다양한 소형 라인업에 확대된다. 차기 CLA도 현재와 같은 헝가리 공장(Kecskemét)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오토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