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G GLC 63 S, 뉘르부르크링 SUV 신기록 달성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8.11.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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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의 고성능 SUV 모델 GLC 63 S 4매틱+이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SUV 사상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메르세데스가 밝혔다. 총 길이 20.8km의 뉘르부르크링에서 GLC 63 S가 달성한 기록은 7분 49초 369다.

GLC 63 S의 스티어링을 쥔 것은 AMG 개발부서 엔지니어인 마르쿠스 호프바우어로 이전까지 가장 빨랐던 알파로메오 스텔비오 QV의 기록 7분 51초 7을 갱신했다. 알파로메오 이전에는 포르쉐 카이엔이 뉘르부르크링에서 가장 빠른 SUV 타이틀을 차지하고 있었다.

GLC 63 S는 GLC 모델 중 가장 상위 등급으로서 최고출력 510마력을 발휘하는 4리터 V8 엔진을 탑재하고 AMG 스피드쉬프트 MCT 9단 변속기와 조합된다.

한편 이러한 스포츠 SUV 모델들의 경쟁에서 람보르기니가 선보인 SUV 우루스의 성능에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다. 람보르기니 우루스의 테스트 중 뉘르부르크링 기록 계측이 있었다고 알려져 있으나 람보르기니는 이를 공식적으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 본격적으로 제조사들의 고성능 SUV 기록경쟁이 시작된다면, 람보르기니를 비롯해 포르쉐 또한 새로운 카이엔 터보 S E-하이브리드의 도전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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