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3세대 G80(RG3) 뉘르부르크링서 포착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8.11.2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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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르부르크링 서킷을 질주하는 3세대 제네시스 G80 프로토타입 모델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전면부 디자인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G90과 매우 유사한 형태를 갖췄다. 새롭게 출시될 G90과 카메라에 포착된 G80은 동일한 형태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2열로 구분된 헤드라이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측면부 리어 휀더는 상당히 부풀려진 모습이다. 전면부 오버행은 짧고 후면부는 비교적 길어 후륜구동 기반 모델임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상하 2분할된 리어 램프도 적용됐다. 전반적으로 G90의 디자인과 동일한 점이 많다.

현재 판매 중에 있는 제네시스 G80은 최고출력 315마력의 V6 3.8리터 엔진과 425마력의 V8 5리터 엔진 그리고 282마력의 3.3리터 자연흡기 엔진 모델로 구분되어 있다. 최근에는 2.2리터 디젤 엔진을 도입하여 라인업을 넓혔다. G80 스포츠 모델은 최고출력 365마력, 트윈터보 V6 3.3엔진이 탑재됐다. 3세대 제네시스 G80은 기존 파워트레인을 유지하면서 새롭게 최고출력 255마력 2리터 가솔린 엔진을 도입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 2019년형 G70에 탑재된 12.3인치 3D 계기판을 기반으로 새로운 대형 디지털 스크린과 연동된 계기판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2017년 뉴욕 모터쇼에서 컨셉카로 선보였던 제네시스의 대형 SUV GV80이 3세대 G80을 기반으로 시장에 출시된다면, 제네시스 최초의 SUV 모델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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