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시험 장비시장, 연평균 6.8% 성장전망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8.11.0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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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컨설팅 기업 프로스트&설리번(Frost&Sullivan)은 자율 주행 자동차 및 전기 자동차의 발전과 더불어 자동차 시험 솔루션 시장에 대한 전망을 발표했다.

2024년까지를 전망한 이번 발표에서는 구동 출력을 측정할 수 있는 다이나모 미터 및 배출 가스 검사 시장은 향후 5에서 7년간 대폭 성장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커넥티드 기술과 자율 주행의 발전으로 인해 단일 차량 내에 탑재되는 전자장비의 범위는 40%에서 55%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같이 자동차 내부의 전자장비 증가로 인해 해당 시스템을 점검하고 관리하는 테스트 장비에 대한 성장이 기대를 받고 있다. 자동차 테스트 솔루션 시장의 성장은 2017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6.8%가 예상되며, 시장 규모는 2024년에 28억 1000만 달러(한화 약 3조 1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테스트 장비 제조 업체 및 자율 주행 자동차의 개발과 테스트 기술 기업 간의 제휴를 통해 차세대 테스트 장비의 개발 촉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국, 싱가포르,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자동차를 구성하고 있는 시스템은 전자장비를 비롯해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요소가 조합되어 복잡성을 띄고 있다. IT 및 안전 기능, 통신 등 각종 분야의 업체들이 자동차 개발에 관계되어 있기 때문에 자동차 시험 장비 및 시스템 제조 업체들의 성장에 많은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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