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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美서 광고로 기아 쏘렌토 정조준

지난 2017년 말, 기아차 북미 법인은 새로운 2019년형 쏘렌토의 광고를 공개하며 쏘렌토가 가진 오프로드 성능을 선보인 바 있다. 두 남성이 미국 유타주에 위치한 모압 트레일의 헬게이트라는 난코스를 쏘렌토로 공략한다.

이때 쏘렌토에는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만을 장착하고 서스펜션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안티롤바를 제거했다. 높은 수준의 오프로드 전용 튜닝을 실시하지 않아도 쏘렌토의 성능만으로 모압의 헬게이트 공략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기아차는 자랑하고 싶던 것이다.

지프가 주목한 부분은 이 대목이었다. 오프로드 성능이 중심이 되는 자사의 모델로 쏘렌토 광고를 패러디하여 유튜브에 선보인 것. 지프는 패러디 광고에 햄스터 인간도 등장시켰다. 햄스터는 기아차가 쏘울 광고를 독특하게 표현하기 위한 아이디어였다.


지프는 광고에서 기아 쏘렌토가 모압 트레일의 헬게이트 공략을 위해서 타이어 교환 및 안티롤바를 제거하고 또한 스키드 플레이트를 장착해야만 겨우 코스를 오를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었다. 한편 지프의 그랜드 체로키 트레일호크는 출고 상태 그대로 동일한 코스 공략을 가뿐하게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기아 쏘렌토가 경량용(light-duty) 모델인데 반해 지프의 그랜드 체로키 트레일호크는 오프로드 성능이 중심으로 구성된 모델이다. 전천후 타이어를 기본 장착하고 저속기어가 적용된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됐다. 여기에 에어 서스펜션은 차체를 지상으로부터 27.4cm 상승시킬 수도 있다.

이러한 직접 비교 광고는 규제가 약한 미국에서 볼 수 있는 재미있는 모습이다. 재미와 비방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담아낸 광고 경쟁에서 과연 기아차가 지프에게 대갚음 할 수 있는 광고를 내보낼지는 앞으로 두고 보아야 할 일이다. 광고 전문가들은 비교 광고가 양사 모두 시선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 오토뷰 | 뉴스팀 news@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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