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외관과 강화된 성능, 아우디 R8 페이스리프트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8.10.2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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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진 2019년형 아우디 R8을 공개했다.

아우디 R8에 탑재되는 V10 엔진은 헝가리 죄르 공장에서 생산된다. R8이 발휘할 수 있는 1.5G에 달하는 횡가속도에도 영향 없이 엔진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드라이 섬프 방식으로 엔진을 윤활 시킨다.

서스펜션은 안정성과 정확성을 추구할 수 있도록 개선됐으며, 옵션 사양으로 다이나믹 스티어링과 기계식 전동 스티어링이 제공된다. 엔진 사양에 따라서 별도의 주행모드가 추가된다. 마른 노면, 젖은노면, 빙판길에 대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제동거리에서도 개선을 이뤘다. 시속 100km에서 완전 정지까지 1.5m가 단축됐다. 200km/h에서 완전 정지까지는 5m를 단축하기도 했다.

출고 사양 휠은 19인치이며, 초경량 20인치 휠도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세라믹 브레이크 디스크가 옵션 사양으로 제공되고, 기본 제공으로는 스틸 브레이크 디스크가 적용된다. 그 밖에 CFRP 소재로 제작된 전륜 축 스테빌라이저도 특징이며, 기본 제공되는 파츠보다 2kg이 가볍다.

싱글 프레임으로 이루어진 라디에이터 그릴과 공기 흡입구의 면적 그리고 전면부 스플리터를 넓혔다. 엔진룸 부근의 에어필터 커버는 플라스틱 또는 옵션 사양으로 카본 파이버 소재를 선택할 수 있다.

외관 패키지는 3종이 제공되며, 엔진 조합에 따라 별도 구성된다. 전면부 스플리터, 사이드 트림, 리어 디퓨저가 제공되고 그 밖에 옵션으로 아우디 앰플럼과 뱃지에 블랙 컬러의 고광택 소재가 적용된다. 새로운 외장 컬러로는 케모라 그레이 및 아스카리 블루가 새롭게 추가됐다.

새로운 2019년형 아우디 R8은 독일 및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내년 초부터 판매가 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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