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BMW 118d도 화재 관련 추가 리콜 추진중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8.10.1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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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민관합동조사단(공동단장 : 박심수·류도정)의 BMW 화재조사 과정에서 추가리콜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민관합동조사단은 지난 9월 11일 BMW 118d(리콜 非대상) 차량에서도 EGR 쿨러내 침전물이 확인됐으며, 흡기다기관 천공현상 등 현재 진행중인 리콜(화재)차량에서 발견된 동일한 현상이 나왔다고 밝혔다.

민관합동조사단은 BMW에 당해 차종이 리콜대상에서 제외된 사유, 필요시 리콜대상 재산정 등의 조치검토를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BMW는 지난 10월 8일 추가리콜 의향을 표명, 내부검토 중이다. 국토부는 시정계획서가 제출되는 대로 리콜을 공표하게 된다.

BMW는 사고 예방차원에서 화재위험이 낮은 차종도 포함해 대상차량, 차량대수, 시정방법 등 제작결함 시정의 구체적인 내용을 검토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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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에서 부품수급 계획 등을 감안하여 리콜개시 시기도 결정할 계획

한편, 민관합동조사단은 BMW에 자료를 요구·제출자료를 분석하고, 엔진 및 실차시험, 현장조사 등을 통해 BMW가 화재원인으로 밝힌 EGR 결함이외에 화재원인이 있는지 면밀히 규명하는 중이다.

* (자료요구 및 제출자료 분석) 총 12회에 걸쳐 166항목에 대한 자료제출 요구, 133개 항목제출 받고 33개 항목 진행

* (엔진·실차시험, 현장조사) EGR쿨러(19개)·흡기다기관(14개)을 확보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원인분석 중이며 현장 합동감식도 13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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