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3시리즈 M 퍼포먼스 파트 이렇게 나온다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8.10.0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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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는 자사의 컴팩트 세단 3시리즈를 발표함과 동시에 이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튜닝 파트를 선보였다.



BMW M 퍼포먼스 파트로 불리는 이 순정 튜닝 용품들은 3시리즈의 디자인을 한층 공격적으로 꾸며줌과 동시에 성능을 올리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애프터마켓 튜닝 용품과 달리 BMW의 모터스포츠 자회사 ‘BMW M Gmbh’의 연구진에 의해 만들어지는 이 파트들은 차량과 함께 개발되기에 신뢰도가 높다. 통상 BMW 같은 고급 브랜드 차를 대상으로 개발되는 튜닝 용품들은 성능 향상과 무관하게 높은 가격을 부르는 것이 보통이다. 때문에 시장에는 성능 향상이 미미하지만 수백, 수천만 원에 달하는 파트들이 입소문에 의해 거래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순정 파트는 검증된 품질과 내구성을 바탕으로 하기에 한층 안정적이다.

이번에 등장한 다양한 부속 가운데 중심이 되는 것은 한층 공격적인 디자인을 이끄는 익스테리어 파트다. 립 스포일러는 범퍼 하단에 위치해 공기 흐름을 제어하는데도 일정 수준 도움을 준다. 또한 블랙 컬러로 치장된 키드니 그릴도 한층 멋스러운 스포츠 세단의 분위기를 키운다.

차체 측면을 마무리하는 스티커와 사이드 스커트도 역동적인 이미지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며 카본 소재로 마무리된 사이드미러도 스포티한 세단의 매력을 이끈다.

휠 속에 위치한 대형 브레이크 시스템은 한층 안정적이고 빠른 제동성능을 확보하는데 도움을 준다. BMW의 기본 브레이크 시스템도 상당한 성능을 갖는 것이 보통이나 M 퍼포먼스 브레이크 시스템이 채용될 경우 서킷과 같은 환경에서도 한층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기에 이점이 많다.

차량 후미를 장식하는 스포일러는 와류를 억제시켜 가속 및 연비 향상에 일정 부분에 도움을 준다. 또한 범퍼 하단에 자리 잡은 머플러는 스포티한 성능을 예감케 만드는 파트다.

실내를 위한 파트로는 스티어링 휠이 대표적이다. 랠리카를 연상시키는 새로운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은 가죽과 스웨이드 재질로 만들어져 한층 고급스러운 느낌을 키워낸다. 이 밖에 각 패널을 마무리하는 카본 장식과 스포츠 페달도 제공된다.

또한 본격적인 서킷 주행을 목표로 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타이어 워머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타이어 온도를 적정 수준으로 끌어올려 서킷용 타이어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이끌어 내는데 도움을 준다.

BMW는 각 지역 딜러를 통해 이와 같은 M 퍼포먼스 파트를 판매해 왔으며 일부 시판 모델에 몇몇 파트를 기본 장착해 판매했었다. 때문에 이번에 출시된 상당수 파트를 국내 시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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