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국산차 전차종 판매 순위 공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8.10.0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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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국산차 판매량 순위를 정리했다. 8월에 이어 9월 역시 판매량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전원대비 판매량은 한국지엠이 상승했지만 43대에 불과해 사실상 제자리 걸음을 유지했다.

현대자동차는 5만대를 지켰으며, 기아차는 3만 5천대 수준까지 하락했다. 9천여대 수준을 지켰던 쌍용자동차도 7600여대까지 판매량이 감소했다. 한국지엠은 쌍용차보다도 덜 팔리는 상황. 업계 최하위는 르노삼성이다.

전체 판매 1위는 싼타페가 지켰지만 월 판매 1만대는 크게 밑돌았다. 그럼에도 월 8천대 이상을 기록한 모델은 싼타페가 유일하다. 포터는 6800여대가 팔렸으며, 나머지 차량부터 5천여대 수준으로 시작한다. 특히 그랜저와 아반떼는 전월대비 2천대 이상씩 하락했다. 아반떼가 신모델이 나왔음에도 판매량이 하락한 것이다. 대신 스타랙스의 판매량이 2천대 이상 상승했다.

기아자동차는 카니발과 쏘렌토가 견인하고 있다. 봉고와 모닝의 인기도 여전한 상황. 니로는 전기차가 하이브리드보다 더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전기차 중 가장 많이 팔리고 있다. 대신 K3는 중위권 정도에 머물고 있으며, 스토닉은 출시된지 시간이 지난 쉐보레 트랙스보다 낮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쌍용차는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렉스턴 스포츠는 기아 스포티지와 경쟁구도가 만들어질 정도. G4 렉스턴도 쉐보레 트랙스나 기아 스토닉보다 잘 팔리고 있다. 대신 모델체인지를 앞두고 있는 코란도 C의 인기는 낮다.

쉐보레는 스파크의 판매량이 기아 모닝에 근접한 결과를 만들었다. 말리부는 전월대비 1000대 가까이 판매량이 증가했다. 하지만 이쿼녹스는 현대 i30보다더 적게 팔리고 있으며, 크루즈는 르노 트위지와 동일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임팔라는 트위지보다도 적게 팔렸을 정도. 아베오는 i40보다 4대 더 많이 팔린 것에 그쳐 점차 소비자들에게 외면 받고 있다.

르노삼성은 QM6의 인기가 가장 높지만 2500여대 수준에 머물고 있다. SM6는 쉐보레 말리부보다 낮은 판매량을 보였다. 대신 가성비를 앞세운 SM5, SM3, SM7이 5백여대 전후로 판매되면서 허리를 지지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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