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슨 트랜스미션, 전국 120만km 고장없이 누빈 화물트럭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8.09.21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앨리슨 트랜스미션 전자동변속기가 장착된 차량이 국내에선 처음으로 120만km 무고장을 기록했다.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경기도 용인을 거점으로 전국 각지에 화물을 운송하는 양정권 씨가 주행하는 현대자동차 4.5톤 메가트럭이 출고 이후 15년 이상 무고장으로 120만km 주행거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차량에는 앨리슨의 2000시리즈 전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있다. 앨리슨은 추석 연휴를 맞아 양정권 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는 기념식을 20일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고객 선물 증정 기념식에는 이경미 앨리슨 트랜스미션 코리아 사장과 김형찬 상무가 참석했다.

양정권 씨는 대한통운이 2008년까지 전국 택배 운송을 위해 52만 km를 운영한 현대자동차 메가트럭 4,5톤을 2008년 중고로 구입해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 양정권 씨는 지난 10년 이상 이 트럭을 수도권 내 단거리와 수도권과 양산을 오가는 장거리 화물 운송 목적으로 약70만km 주행했다.

양정권 씨는 앨리슨 전자동변속기의 내구성이 탁월해 오랜 기간 주행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양정권 씨는 "2008년 화물운송업을 시작하며 주변의 권유로 앨리슨 제품이 장착된 차량을 구매했다. 뛰어난 내구성 덕분에 지난 10년 이상 잔고장 한 번 없이 화물 트럭을 운행하며 생업을 이어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양정권 씨는 이어 "전자동변속기는 기어 변속이 자동으로 진행돼 클러치 조작을 하는 것보다 주행이 편하고, 피로도도 훨씬 낮았다. 또, 일상적 유지보수만 하면 돼 경제성도 뛰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토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