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美서 픽업트럭 실버라도 등 120만 대 리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8.09.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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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GM이 2015년 생산된 쉐보레 실버라도 1500을 포함한 대형급 서버번 및 타호, GMC 유콘,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을 리콜한다. 미국에서 리콜 대상이 된 모델은 102만 대 규모다. 또한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한 리콜 규모는 120만여 대에 이른다.

리콜 이유는 '파워 스티어링' 결함에 의한 것으로 전자식으로 작동하는 파워 스티어링 기능이 일시적으로 정지돼 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을 키우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같은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의 문제는 저속 주행 때 스티어링 휠(핸들)을 조작을 힘들게 만들게 된다.

실제 이와 관련된 사고는 30여건, 2명의 부상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GM은 파워 스티어링 모듈의 소프트웨어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는 의견을 내놨고 이에 맞춰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 포드도 자사의 인기 모델인 픽업트럭 F-150에 대한 리콜을 진행하기로 했다. 충돌 때 안전벨트를 승객 쪽으로 당겨 부상을 줄여주는 앞좌석 안전벨트 프리텐셔너에서 불꽃이 튀며 발생된 화재 가능성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23건의 연기 발생 또는 화재가 있었으며 규모는 200만 대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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