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고성능 신형 모델 잇따라 국내서 포착

  • 기자명 전인호 기자
  • 입력 2018.09.1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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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신형 로드스터 모델 Z4와 플래그십 쿠페 8시리즈로 추정되는 모델이 잇따라 서울과 부산 등 국내 도로에서 포착됐다.

지난 9월 1일 오후 2시경 서울 도봉로 인근에서 목격된 신형 Z4는 해외 스파이 샷에 등장했던 모습과 동일한 위장막이 적용된 상태로 좌회전 신호 대기열의 가장 앞줄에 정차한 모습이다.

지난 8월 23일 미국 캘리포니아 몬터레이에서 개최한 페블 비치 콩쿠르 델레강스(Pebble Beach Concoursd’ Elegance)에서 첫 공개된 Z4는 토요타 수프라와 플랫폼을 공유하고 소프트톱을 적용 했으며 직렬 4기통 2리터, 직렬 6기통 3리터 엔진을 탑재한다.

8시리즈 쿠페의 주행 모습도 포착됐다. 역시 위장막이 적용됐으며, 이번엔 부산시 경성대부경대역 인근으로 9월 7일 오후 3시경 발견됐다. 6시리즈와 비교해 길이는 짧고 폭은 넓으며, BMW 라인업에 가장 고급스러운 쿠페로서 고성능도 겸비한 모델이다.

파워트레인은 4.4리터 V8 트윈터보 가솔린과 직렬 6기통 3리터 디젤엔진이 탑재됐으며,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와 조합되고 능동형 댐퍼와 능동형 안티롤바, 후륜 조향 시스템 그리고 LSD도 적용된 모델이다.

두 모델 모두 BMW의 최신 플랫폼인 CLAR(Cluster Architecture playform)를 기반으로 설계된 모델이다. 운전의 즐거움을 강조한 두 고성능 모델이 출시 전 테스트로 잇따라 포착되는 것이 확인되면서, 빠른 시일내 국내 출시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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