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쿠페형 SUV 내놓나? 모델명은 아르카나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8.08.2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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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가 새롭게 내놓을 신모델의 부분 이미지를 공개했다. 2018 모스크바 모터쇼를 통해 공개될 신모델은 아르카나(Arkana)라는 이름을 사용한다.

르노에 따르면 아르카나는 ‘비밀’을 뜻하는 라틴어 ARCANUM에서 따왔다. 새로운 크로스 오버로, 컴팩트한 크기를 가져 C-세그먼트 시장에서 경쟁할 모델이다.

C-세그먼트라는 것은 르노 라인업 중 캡처(르노삼성 QM3)와 콜레오(르노삼성 QM6) 중간에 해당하는 크기다. 때문에 르노의 신모델은 현재 러시아 전용 모델로 판매중인 Kaptur를 기반으로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aptur는 러시아 전용 모델로, 캠처(Captur)와 이름이 비슷하지만 크기와 높이를 한층 키운 모델이다.

[사진 AutoExpress)

Kaptur를 기초로 한 아르카나는 쿠페형 SUV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르노 차량으로 추정되는 쿠페형 SUV 테스트 차량이 이미 유럽시장에서 포착된 바 있기 때문이다.

이 차량이 실제 아르카나로 공개되면 전체 길이 4.5m 미만의 컴팩트 SUV 쿠페가 된다. 프리미엄 브랜드가 아닌 대중 브랜드가 쿠페형 SUV를 내놓는 것은 이례적이다.

Kaptur가 러시아 시장만을 위한 모델이었다면 이번 아르카나는 전세계 시장에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최근 르노 브랜드를 런칭한 르노삼성이 해당 모델을 국내에 출시할지 여부도 관심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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