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플러코리아, 대학생 봉사단 2주간 베트남 봉사활동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8.08.1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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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및 산업기계용 정밀 부품과 시스템 공급업체인 셰플러코리아는 지난 11일 대학생 봉사단 에버그린(EVERGREEN)이 약 2주간의 베트남 봉사활동을 위해 출국했다고 13일 밝혔다.

셰플러코리아 대학생 봉사단 에버그린 6기는 8월 11일(토) 저녁 베트남으로 출국해 다낭 화마이(Hoa mai) 고아원과 희망마을 고아원을 방문, 현지 청소년 및 아동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봉사단은 비엔호아(Bien Hoa) 지역에 위치한 셰플러 베트남 공장 견학까지 마친 후 8월 25일(토) 귀국할 예정이다.

2013년 창단 이후 첫 해외 봉사활동에 나서는 에버그린 6기 단원들은 앞서 지난달 14일과 28일 DIY 티셔츠와 에코백을 만들었다. 국내 봉사활동을 통해 제작한 이 물품들은 베트남 현지의 고아원 아이들에게 선물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베트남 봉사활동은 지난 6월 초 진행된 발대식 겸 워크숍에서 단원들이 직접 기획한 아이디어를 토대로 꾸며진다. 프로그램은 교육봉사를 중심으로 운동회, 문화교류, 환경미화 등 크게 네 가지로 구성됐다.

교육봉사는 천연 비누와 모기 퇴치제 만들기, 양치질 교육 등으로 구성된 위생교실과 풍선 총 만들기, 화산폭발 실험 등을 진행하는 과학교실, 전통 탈과 부채 등을 만들어보는 미술교실을 비롯해 한국어 인사말과 동요를 배워보는 한국문화교실 그리고 마라카스 만들기, 컵타(컵을 활용한 난타)를 배울 수 있는 음악교실로 진행된다.

운동회에서는 깃발 뺏기, 2인 3각 장애물 이어달리기, 보물찾기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현지에서 인기 있는 K-POP 댄스 공연도 준비해 문화를 교류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 밖에도 벽화 그리기, 창고 및 담장 보수 등 방문지역의 환경을 개선하는 환경미화 활동도 실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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