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리프트 이룬 소형 SUV, 혼다 HR-V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8.07.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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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가 소형 SUV HR-V의 2019년형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했다. HR-V의 라인업은 LX부터 투어링까지 구성되며 모든 트림에 사륜구동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외관의 변화를 주었다. 전면부는 최근 출시된 혼다 모델들이 적용하는 그릴 디자인을 통하여 폭이 넓어 보이는 이미지를 갖게 됐다. 후면부는 새로운 방향 지시등을 적용했다. 새롭게 추가된 외관 색상은 오렌지 버스트 메탈릭, 미드나이트 아메시스트 메탈릭, 플래티넘 화이트 펄이다. 실내에는 새로운 디스플레이 오디오 시스템과 직물 시트, 도어패널, 컵홀더에 변경이 이뤄졌다.

LX 그리고 EX 트림 사이에 위치하는 스포츠 트림도 새롭게 선보인다. 차체 하단에 블랙 컬러의 광택 소재를 요소별로 배치하여 시각적으로 낮은 차체 이미지를 구현했다. 여기에 벌집 형상의 그릴과 18인치 알로이 휠과 가죽 스티어링 휠, 변속기 그리고 스포츠 스타일의 페달이 포함된다.

최상위 트림인 투어링은 LED 헤드램프와 안개등 그리고 17인치 알로이 휠, 더블 스티치 가죽 시트 및 운전석에 8방향 전동식 시트가 적용된다.

트렁크 공간은 688리터이며, AWD를 적용하면 657리터가 확보된다.

파워트레인은 1.8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을 전륜, 사륜구동 관계없이 탑재한다. 최고출력은 141마력이다. 변속기는 무단변속기(CVT)가 적용되며, 2019년 모델부터는 6단 수동 변속기를 선택할 수 없다.

차체 자세제어장치(VSA)와 트랙션 컨트롤, 운전석 및 보조석 에어백, 측면 커튼 에어백 및 전복 감지 센서, 전자식 제동력 배분(EBD), 제동 보조 등의 안전 사양과 후방 카메라도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혼다 센싱은 EX 모델부터 기본 탑재된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충돌 경감 제동 시스템(CMBS),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 그리고 차선 이탈 경감 시스템(RDM)이 차로 이탈 경고(LDW) 기능과 함께 작동한다. 또한 혼다 레인와치도 기본 적용된다.

7인치 터치스크린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 오디오 시스템은 스포츠 트림부터 제공된다. 볼륨 컨트롤러는 노브 방식을 적용했으며, 투어링 모델에는 고해상도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탑재된다.

EX 모델부터는 차량 키의 위치가 멀어지면 도어를 자동으로 잠그는 기능이 기본 적용되고, 스포츠 모델부터는 엑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ctive Noise Cancellation), 스마트 엔트리, 시동버튼, 전자동 헤드라이트 등의 기능이 탑재된다. 투어링 모델에는 LED 헤드라이트 및 안개등 그리고 8방향 운전좌석 조절 또한 적용됐다.

HR-V의 북미 출시 가격은 2만 520달러(2300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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