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카이엔 쿠페 포착 2019년 출시 예정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8.07.1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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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카이엔을 바탕으로 새로운 형태로 변화시킬 것으로 유추되는 장면이 해외 매체를 통해 공개됐다. 카이엔을 바탕으로 쿠페형 모델로 개발한 것으로 보이는 이 모델은 2019년 4분기 공개될 예정이다. 이미 시장에 등장한 BMW X6, 아우디 Q8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의 GLE 쿠페와의 경쟁에서 보다 넓은 라인업으로 승기를 잡겠다는 의도다.

플랫폼은 3세대 포르쉐 카이엔과 동일한 폭스바겐 그룹의 MLB가 적용된다. 이미 폭스바겐 투아렉과 람보르기니 우루스, 벤틀리 벤테이가, 아우디 Q8에 사용되고 있다. 생산은 독일의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이루어진다.

스파이 샷에 잡힌 모습에서 전면부는 3세대 카이엔과 동일하지만 B필러를 지난 루프라인부터 확연한 쿠페 스타일의 외관이 특징이다. 약간 올려진 트렁크과 끝부분의 스포일러는 2세대 파나메라와 흡사하기도 하다. 후미등은 위장막으로 완전히 가렸다.

포르쉐 카이엔 쿠페는 고성능 모델로서 시장에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V6 트윈터보 2.9리터 엔진을 탑재한 최고출력 440마력 버전과 V8 트윈터보 4.0리터, 최고출력 550마력을 발휘하는 가솔린 모델만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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