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국산·수입차 판매량 TOP 150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8.07.1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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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국내 시장에 판매된 국산차와 수입차의 종합 판매량을 1위부터 150위까지 정리했다.

브랜드별로 현대자동차는 35.27%, 기아자동차 29.65%, 쌍용자동차 6.24%, 쉐보레 6.14%, 르노삼성 4.59%의 점유을을 갖는다. 수입사 중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전체 중 4.03%의 점유율로 제네시스의 3.08%를 넘어섰다. BMW는 2.7%다.

이제 국산차 보다 잘 팔리는 수입차가 어색하지 않은 상황.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는 3142대나 팔려 제네시스 G80보다 많이 팔렸다. BMW 5시리즈는 르노삼성 SM6와 동등한 판매량으로 인기를 이어갔다. 아우디 A6는 쉐보레 말리부보다 많이 팔렸다.

폭스바겐 티구안은 큰 인기를 누리며 폭스바겐 판매량을 견인했다. 1528대나 팔려 단 2개 차종 만으로도 전체 수입사 중 3위를 차지하는데 큰 공을 했다. 특히 티구안은 기아 스토닉보다도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1억 이상 고가의 가격을 갖는 메르세데스-벤츠의 S-클래스는 758대나 팔렸다. 제네시스 EQ900의 622대보다도 많은 판매량이다. 이는 렉서스의 인기 모델인 ES의 700대보다도 높은 판매량이다.

수입사 중에서도 SUV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수입 SUV 중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이며, 다음으로 메르세데스-벤츠 GLC가 이름을 올렸다. 포드 익스플로러 역시 여전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랜드로버와 지프 브랜드의 성장세도 뚜렷하다.

럭셔리 브랜드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마세라티는 인피니티보다 많은 월 판매량을 기록했다. 벤틀리는 한달에 23대의 차량을 판매했으며, 이보다 가격이 높은 롤스로이스도 11대나 팔려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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