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페라리 엔진 탑재한 르반떼 GTS 공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8.07.1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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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가 2018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 새로운 르반떼 GTS를 공개했다. 르반떼 GTS는 얼마 전 공개된 르반떼 트로페오(Trofeo)와 동일한 엔진을 사용하지만 출력을 소폭 다운시켜 강력한 성능과 대중성 사이에서 조율된 럭셔리 SUV다.

마세라티 르반떼 GTS는 3.8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한 모델로 마세라티의 플래그십 모델 콰트로포르테 GTS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갖췄다. 반면 르반떼는 사륜구동 시스템인 Q4를 적용했으며 최고출력은 550마력, 최대토크는 74.43kg.m로 콰트로포르테 GTS보다 강력한 출력을 선보인다. 엔진은 마라넬로의 페라리 공장에서 생산된다.

강력한 엔진 출력 덕분에 1마력당 3.9kg의 중량대 출력비를 자랑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불과 4.2초의 시간이 걸린다. 최고속도는 292km/h다.

GTS의 강력한 성능을 뒷받침 하기 위해 차체의 강성을 높이는 튜닝을 거쳤으며, 트로페오 버전의 낮고 강렬한 인상을 표현하는 외관 디자인을 적용했다.

휠은 20인치가 기본이며 최대 22인치까지 적용 가능하다.

실내 인테리어는 피에노 피오레(Pieno Filore) 가죽을 기본 적용하고 스포츠 페달과 하만 카돈 오디오 시스템을 옵션 사양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새롭게 어댑티브 풀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도 옵션 사양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IVC(Integrated Vehicle Control)가 기본 탑재되어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IVC는 차량의 안전한 주행을 돕는 것은 물론 각종 액티브 세이프티와 연동해 사고 예방까지 할 수 있다. 또한 안전한 환경 안에서 최대한 스포티한 주행 감각을 느낄 수 있게 돕는것 역시 가능하다.

르반떼의 새로운 고성능 라인업으로 자리 할 르반떼 GTS는 2019년형 르반떼 모델과 함께 유럽시장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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