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2018년도 상반기 13만 598대 판매... 사상 최대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8.07.1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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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AG(Dr. Ing. h.c. F. Porsche AG)가 2018년 상반기 동안 전 세계 총 13만 598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3퍼센트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포르쉐의 4도어 스포츠카 모델 파나메라는 전년보다 거의 두 배 가량 증가한 20,500대가 판매되며 성장을 주도했다. 911 또한 전년 대비 28퍼센트 증가한 21,400대가 인도되며 두 자리 수 성장률을 보였다. 마칸은 46,600대의 차량이 판매되며 포르쉐 베스트셀링 모델로서의 입지를 계속 이어갔고, 카이엔은 28,700대가 인도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전 세계 지역 별로는 독일 현지 시장에서 11퍼센트, 유럽에서는 9퍼센트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중국 시장에서는 총 33,363 대가 판매되며, 미국(29,421대)을 제치고 여전히 개별 국가 중 가장 강력한 시장 지위를 유지했다.

중국 시장은 올해 7월 1일부터 시행된 수입 관세 인하 여파로 판매량이 감소했으며, 해당 정책 발표 이후 상당수 고객이 차량 구매를 하반기로 미룬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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