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부활 앞둔 수프라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공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8.07.1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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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가 스포츠 쿠페 수프라의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참가 소식과 함께 양산형 모델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토요타는 지난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GTE 레이스 머신 버전의 GR 수프라 레이싱 컨셉 모델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토요타의 발표는 수프라를 기대하는 팬들에게는 의미가 깊다.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의 참가는 곧 수프라의 실제 주행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기가 높았던 4세대 수프라의 여러 외관 요소를 이어받은 새로운 수프라는 세 영역으로 나뉜 공기흡입구 및 뒤로 한껏 젖혀진 루프라인과 풍성한 휀더 너비가 특징이다. 여기에 오리 꼬리를 연상케 하는 스포일러도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토요타 수프라는 2019년 출시될 예정으로 BMW의 노하우가 담긴 직렬 6기통 3리터 엔진을 탑재한다. 최고출력 335마력 최대토크 50.98kg.m의 힘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96km까지 4.5초가 소요된다. 여기에 최고출력 248마력의 2리터 모델도 등장할 예정이다.

이번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스티어링을 쥐게 될 인물로 수석 엔지니어 테츠야 타다(Tetsuya Tada) 또는 마스터 드라이버 헤르비그 대넌스(Herwig Daenens)가 거론되고 있다. 테츠야 타다 수석 엔지니어에 따르면 현재 공개된 사양보다 더 강화된 수프라의 고성능 GRMN 버전도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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