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쿼녹스와 트래버스 사이, 쉐보레 블레이저 공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8.06.2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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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가 크로스오버 모델인 블레이저를 첫 공개했다. 블레이저는 이쿼녹스와 트래버스의 중간 모델로 SUV 시장에 등장한다. 5인 승차가 가능하며, 2열 좌석을 평평하게 접을 수 있어 적재공간을 1,818리터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3.6리터 V6 엔진을 장착한 모델은 최대 2,041kg을 견인할 수도 있다.

2019 쉐보레 블레이저는 높은 벨트라인을 통해 강인한 인상을 강조한 외관이 특징이다. 프리미어 트림에는 밝은 톤의 크롬 장식이 더해지고 RS 모델에는 블랙 컬러가 돋보이도록 구성했다. 후미등에는 LED를 적용했으며 듀얼 머플러와 리어 스포일러도 장착했다.

18인치 알루미늄 휠을 기본으로 RS 그리고 프리미어 모델에 한해 21인치 휠을 선택 할 수 있다. 쉐보레 모델 처음으로 카고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적용 됐는데, 적재공간에 장착된 레일을 사용하여 공간을 분리하여 사용할 수 있다.

8인치 컬러 터치스크린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탑재되며, 트레일러를 쉽게 운용할 수 있는 히치 가이드, 뷰 기능을 제공한다. 쉐보레 모델로는 처음으로 전동식 잠금 글러브 박스를 장착했다. 열선 스티어링 휠, 열선 및 통풍시트 기능을 원격 스타트 혹은 자동 공조장치를 통해서 작동시킬 수 있다. 무선 충전를 비롯해 6개의 USB 포트도 준비됐다.

그 밖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후방 카메라 미러, 2열 시트 열선, 핸즈 프리 전동 트렁크는 RS 및 프리미어 모델에 기본 적용되는 옵션이다.

새로운 쉐보레 블레이저는 193마력의 최고출력과 26kg.m의 최대토크를 내는 2.5리터 직렬 4기통 엔진을 기본 탑재한다. 3.6리터 V6 엔진은 옵션 사양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최고출력 305마력, 최대토크 37.2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두 엔진 모델 모두 직분사 방식이며 지능형 스탑/스타트 기술을 적용했다. 변속기는 9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했다.

운전자가 구동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트랙 셀렉트도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됐다. RS 및 프리미어 모델은 트윈 클러치 AWD 기술이 별도 탑재된 것도 특징이다. 쉐보레 블레이저는 2019년 북미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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