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8세대 쏘나타 추정모델 美서 포착... 2019년 등장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8.06.1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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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019년 공개를 앞두고 8세대 쏘나타(코드네임 DN8) 개발에 한창이다. 2014년 7세대 쏘나타 공개 이후 5년만의 풀 모델 체인지가 이뤄질 차세대 쏘나타로 추정되는 차량의 이미지가 미국에서 포착됐다.

SpiedBilde에 의해 포착된 차량은 미국 라스베가스의 한 주차장에 몸을 숨기고 있었다. 8세대 쏘나타로 유력한 것으로 전망되는 해당 차량은 현행 쏘나타, 8세대 캠리, 10세대 어코드, 9세대 말리부와 함께 늘어서 있다.

8세대 쏘나타 추정 모델의 스파이샷 [사진 Autoblog]

이미지 속 차량은 현재보다 한단계 커진 덩치를 갖는다. 경쟁모델과 함께 비교를 해도 한 체급 위에 속한다고 보일 정도. 전체적인 비율은 한층 스포티해졌음을 알 수 있다. 긴 보닛을 중심으로 벨트라인을 뒤로 갈수록 상승하는 형상이다. 사이드미러의 위치가 A-필러에서 도어패널로 자리를 옮긴 점도 눈에 띈다.

특히 C-필러는 거의 트렁크 끝 부분에 닿을 정도가 됐다. 쉐보레 말리부와 혼다 어코드와 비슷한 형태의 변화다.

2018 Hyundai Le Fil Rouge Concept

8세대 쏘나타부터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디자인 특징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가 반영된다. 2018년 3월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공개한 르 필 루즈(Le Fil Rouge) 컨셉트를 통해 현대차의 차세대 디자인 방향이 설정된 바 있다.

카스쿠프(Carscoop)의 8세대 쏘나타 예상도

롱노즈 숏데크 스타일에 쿠페 지향적인 라인이 특징이며, 전면부는 커다란 그릴과 헤드램프가 통합된 형태를 갖췄다. 8세대 쏘나타 역시 이러한 스타일을 상당부분 이어받을 것으로 예고됐다.

탭재되는 엔진은 세타3 탑재가 예고됐다. 기존 세타2를 개선해 내구성과 완성도를 높였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3세대로 발전해 효율성이 한층 개선될 예정이다.

8세대 쏘나타 추정 모델의 스파이샷 [사진 Autoblog]

8세대 쏘나타 추정 모델의 스파이샷 [사진 Auto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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