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모터스포츠, 레디컬 2세대 SR1 출시 Q&A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8.06.1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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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국내 모터스포츠 환경에서 프로토타입 레이스는 생소하다. 기존의 박스카 드라이버들과 모터스포츠 매니아들에게 어떻게 어필하고 차별화된 전략을 펼칠 것인지?

A 국내 레이서들이 힘들어하는 것은 특히 메인터넌스 비용과 부품 수급이다. 레이스 머신 운영 중 고장 및 사고에 대해 감당할 수 없는 부분이 많은 것이다. 이러한 부분 때문에 레이서 자신이 마음 놓고 즐길 수 없는 것을 문제점으로 보았다.

레디컬 레이스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차량 편차가 없기 때문에 레이서 본인의 실력만이 중요한 레이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점이 기존 레이스와 차별화를 둘 수 있는 요소라고 생각한다.

Q : 레이스에 참가하는 드라이버가 아닌 일반인이 취미로 서킷 주행 정도와 차량 콜렉션 정도를 염두해두고 레디컬에 접근한다면 어떻게 구입해야 하는가? 차량 가격은 얼마 정도인지?

A 차량 가격은 8천 9백만원이다. 유로 모터스포츠에 문의하시면 된다.

Q : 출전 선수들은 어떠한 계기로 레디컬 SR1 레이스에 참가하게 되었나? 올해 시즌 포부는?

A 연정훈 : 유로 모터스포츠의 제안을 받고 출전하게 됐다. 14일 첫 테스트가 예정되어 있다. 레디컬은 한국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차량이 아니었다. 특히 공력에 의한 영향이 큰 차량이라 새로운 영역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었다. 또한 한국 서킷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타 국가의 서킷도 달릴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즐기는 레이스를 하겠다.

A 한민관 : 프로레이스를 경험했지만 다시금 기본부터 배울 수 있는 차량은 무엇일까 고민하던 중 유로 모터스포츠에서 좋은 제의를 해주어서 혼쾌히 출전을 하게 됐다. 올해 시즌에 참가하면서 공부한다는 자세로 레이스에 임하겠다.

A 김민상 : 포뮬러를 좋아하는데 한국에서 접해볼 기회가 없었다. 중국 주하이 서킷에서 포뮬러 르노 머신을 타볼 기회가 있었는데 레디컬이 포뮬러와 상당히 비슷한 특성을 지녔다는 것을 알게 됐다. 레디컬 경기를 통해서 운전자가 레이스에만 집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참가 선수 중 가장 어린 나이지만 선배 드라이버들을 앞지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A 손인영 : 현재 드라이빙 코치로 활동하고 있지만 스스로 성장할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 박스카와 카트 레이스를 이미 경험해봤지만 레디컬은 완전히 새로운 분야의 레이스이기 때문에 참여하게 됐다. 올해 시즌을 통해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고, 빠른 성장을 보여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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