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부산모터쇼서 레벨 3 자율주행차 A8 등 11개 모델 공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8.06.0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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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코리아(사장: 세드릭 주흐넬)는 오늘(7일) 진행된 ‘2018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아우디 A8’을 비롯해 ‘아우디 Q5’, ‘아우디 Q2’, ‘아우디 TT RS 쿠페’, ‘아우디 Q8 스포트 컨셉트’, ‘아우디 h-트론 콰트로 컨셉’, ‘아우디 일레인’ 등 코리아 프리미어 7종을 포함해 총 11종의 차량을 선보였다.

프레스 데이에서는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 코리아 사장과 함께, 아우디 코리아 홍보대사 배우 이진욱, 슈퍼주니어 최시원, 에프엑스 크리스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아우디 코리아의 하이라이트 카인 ‘아우디 A8’은 아우디의 플래그십 모델이자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모델로 지난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아우디 서밋(Audi Summit)을 통해 첫 선을 보였다.

‘아우디 A8’에 적용된 ‘아우디 AI 트래픽 잼 파일럿 (Audi AI Traffic Jam Pilot)’ 기술은 중앙운전자보조제어장치 (zFAS)와 ‘레이저 스캐너’ 등을 통해 시속 60km 이하로 서행하는 경우 시동, 가속, 조향, 제동을 관리하며 운전을 책임진다.

아우디 코리아는 ‘아우디 A8’과 함께, 아우디의 미래 이동성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을 보여주는 ‘아우디 Q8 스포트 컨셉트’, ‘아우디 h-트론 콰트로 컨셉’, ‘아우디 일레인’ 3종의 컨셉트 카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아우디 Q8 스포트 컨셉트’는 아우디 SUV의 미래와 비전을 보여주는 모델로 스포티 룩을 강조하고 고효율을 자랑한다. 고효율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전동 컴프레서가 조합된 3.0 TFSI 6기통 엔진은 449마력의 출력과 71.4kg.m의 토크를 자랑하며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1,000km가 넘어 장거리 여행에도 적합하다.

‘아우디 h-트론 콰트로 컨셉트’는 아우디의 친환경적 전략을 보여주는 수소전기차이다. 최대 150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는 연료 전지와 순간적으로 136마력의 출력을 증가시킬 수 있는 배터리를 함께 적용해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약 4분이면 수소 연료 주입을 완료할 수 있으며, 한 번 연료 주입으로 최대 600km까지 주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우디의 미래 이동성과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비전을 보여주는 ‘일레인(Elaine)’은 차세대 중앙 운전자 보조 컨트롤러(zFAS)를 사용해 ‘고속도로 파일럿 (highway pilot)’ 에게 정보를 제공하여 시속 60~130km의 주행 속도에서 자율 주행을 지원하는 레벨 4 수준의 고도 자율주행 기술과 아우디 AI 기술이 탑재된 모델이다.

또한, 아우디 대표 SUV인 ‘아우디Q5’와 소형 SUV ‘아우디 Q2’, ‘TT RS 쿠페’도 국내 최초로 공개되었다.

이 외에도, 아우디의 대표 준중형 세단인 ‘아우디 A4 35 TDI 콰트로’와 지난 3월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베스트 셀링 모델에 오른 비즈니스 세단인 ‘아우디 A6 35 TDI 콰트로’, 아우디의 모터스포츠 DNA를 잘 보여주는 ‘아우디 R8 LMS컵카’도 함께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아우디 코리아는 모터쇼 기간 동안 아우디 차종별 디자인과 특징에 맞춘 패션 스타일을 제안하는 ‘아우디 런웨이 패션쇼’도 진행한다. 올해는 ‘로우 클래식 (LOW CLASSIC)’의 이명신 디자이너와 협업하여 아우디 스타일을 제시하고 아우디 고유의 세련되고 진보적인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의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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