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국산차 전차종 판매 순위 공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8.06.0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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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국산차 판매량 순위를 정리했다. 4월과 비교해 현대와 기아차는 하락을,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자동차는 상승한 판매 실적을 올렸다.

현대자동차는 6만1896대, 기아차는 4만 7046대를 판매했다. 쌍용자동차는 9709대를, 한국지엠 7670대, 르노삼성 7342대를 판매했다. 한국지엠이 전월대비 2292대나 판매량이 상승하면서 쌍용차에 이어 업계 4위까지 올랐다.

현대 싼타페는 전월대비 판매량이 6백여대 하락했음에도 여전히 월 1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국내 전체 판매량을 견인하고 있다. 포터는 9천대 이상 팔아 국내 전체 판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의 최고 인기 모델은 SUV와 트럭인 것. 이어서 그랜저, 아반떼와 같은 전통적인 인기모델 역시 상위권을 유지했다. 반면 벨로스터 335대, i30 231대, i40 13대 등 과거 PYL 모델의 부진은 여전하다.

기아차는 카니발과 쏘렌토가 전체 판매량을 견인하고 있다. 봉고 역시 포터만큼은 아니지만 월 5천대 이상이 팔릴 정도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신형 K3는 모닝과 비슷한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다. 월 400대 판매량에 묶여 있던 스팅어는 600대 이상으로 판매량이 상승했다.

5월 쌍용자동차에게 이변이 일어났다. 렉스턴 스포츠가 티볼리보다 많이 팔린 것. 전월대비 1천대 가까운 판매량이 상승해 지난 수년간 쌍용차 판매 1위를 지켜왔던 티볼리의 인기가 렉스턴 스포츠로 옮겨가게 됐다. 그럼에도 티볼리는 경쟁모델인 코나보다 많이 팔리며 시장에서 우위를 이어갔다.

쉐보레 브랜드 중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스파크 2565대, 말리부 1044대다. 여기에 볼트 EV가 소비자들에게 인도되기 시작해 1014대가 팔리게 됐다. 캡티바는 전월대비 17대가 상승한 155대가 팔렸다.

르노삼성은 QM6와 SM6가 판매량을 이끌고 있다. 수입차 신분인 클리오는 756대, QM3는 562대, 트위지는 174대가 팔렸다.

하이브리드 중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그랜저 하이브리드이며, 이어서 K7 하이브리드, 쏘나타 하이브리드, K5 하이브리드, 아이오닉 순이다. 전기차는 쉐보레 볼트 EV가 1천대 이상 판매고를 올렸으며, 아이오닉 일렉트릭, 코나 일렉트릭, 트위지, SM3 Z.E.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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