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포티지 부분변경모델 내외관 디자인 공개

기아차 유럽법인이 23일(현지시간) 유럽형 스포티지 부분변경 모델의 내외관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유럽형 스포티지 부분변경 모델은 범퍼와 램프, 휠 디자인 등이 새롭게 변경된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디자인 이외에 눈길을 끄는 부분은 디젤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추가된다는 것.

신형 스포티지에 적용될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EcoDynamics+’라는 이름이 사용된다. 디젤엔진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스타터-제너레이터(MHSG) 조합이 그 핵심. 엔진의 시동을 켰다 끄는 것은 물론이며 가속시 최대 14마력의 힘을 더해 초기 발진시 연료 소비를 감소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배터리는 0.46kWh 용량의 리튬-이온 사양이다. 풀-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용량이다. 여기에 배출가스 후처리 장치인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도 함께 사용해 공해 물질을 줄인다.

스포티지 부분변경 모델은 올해 3분기 유럽 및 국내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