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7세대 3시리즈, 파리모터쇼에서 공개 예정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8.05.2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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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체인지를 앞둔 BMW 3시리즈가 오는 10월 개최되는 파리모터쇼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7세대와 G20이라는 코드네임을 갖고 등장할 차세대 3시리즈의 가장 큰 변화는 플랫폼이다. BMW의 새로운 후륜구동 아키텍처인 CLAR을 바탕으로 제작이 이뤄진다. 컴팩트급에 해당 플랫폼을 사용하는 것은 X3 다음이다.

CLAR 은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 소재 및 알루미늄 사용 비중이 높아진 것이 특징. 덕분에 전 세대 모델 대비 40kg 이상 경량화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차량의 전체 길이는 6cm, 휠베이스는 2cm 길어질 예정이다.

새로운 3시리즈는 단순히 세단이 아니라 전기차로 변할 될 것을 염두에 두고 개발이 진행된다. 차기 3시리즈의 전기차 모델은 i4로 불리게 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 오토모바일 매거진(automobilemag)이 공개한 7세대 3시리즈(G20)의 예상도)

사용하는 엔진은 3기통부터 6기통까지 다양하며, 냉각 효율의 개선과 연료 분사 압력 증가 등 성능과 효율 개선이 이뤄진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2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효율 중심의 모델은 1.5리터 배기량의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로 구성된 파워트레인을 사용하며, 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모델은 2.0 배기량의 터보 엔진과 고출력 전기 모터로 구성된다.

이외에 제스처 컨트롤과 음성 인식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강화되고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추가되는 등 기능적인 요소도 개선된다.

고성능 모델인 M3는 2020년경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발휘할 출력은 460마력 전후로 점쳐지고 있으며, 전기모터가 추가되 터보랙을 줄이고 성능을 높이면서 연비까지 개선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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