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7세대 ES 공식 이미지 공개... AWD 추가될 듯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8.04.1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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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가 7세대로 변경될 예정인 차기 ES의 공식 이미지를 공개했다. 단 1장의 이미지만 공개됐으며, 자세한 정보는 오는 4월 25일 개최되는 베이징 오토쇼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미지 속 ES의 모습은 한층 세련된 감각을 전달한다. 세로 형태의 그릴 장식을 갖는 스핀들 그릴이 특징. 그릴 테두리와 범퍼 양 측면에는 금속 장식으로 멋을 낸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디자인의 헤드램프는 보다 날카로워진 이미지를 갖는다. ‘ㄴ’자 형태의 주간주행등 역시 한층 날이 선 모습이다. 헤드램프 내부는 LED로만 구성된 것을 알 수 있다.

측면 디자인의 변화도 엿보인다. 전륜 펜더부터 시작해 리어램프까지 이어지는 수평적인 라인은 차량을 안정적이고 길어 보이게 해주는 요소다. 로커패널도 한층 입체적으로 다듬었다. 이와 함께 윈도우 프레임과 사이드 미러 등의 모습도 변경됐다.

공식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새로운 ES는 V6 3.5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을 시작으로 2.5리터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조합한 파워트레인이 탑재될 예정이다. 가솔린 모델의 경우 변속기는 기존 6단에서 8단으로 변경된다.

차기 ES는 토요타와 렉서스가 강조하는 TNGA(Toyota’s New Global Architecture) 플랫폼을 사용해 개발된다. 완전히 새로운 차체와 섀시 설계를 통해 기존과는 다른 주행감각을 전달할 예정이다.

상급 모델인 GS까지 함께 포함하는 성격을 갖게 되면서 차량은 한층 커지고 고급스러워진다. 특히 앞바퀴 굴림이라는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4륜 시스템이 추가될 전망이다. 이를 바탕으로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아우디 A6, 재규어 XF 등과 직접 경쟁 구도를 만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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