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국산·수입차 판매량 TOP150... E-클래스가 티볼리 보다 많이 팔아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8.04.1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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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국내 시장에 판매된 국산차와 수입차의 판매량을 종합해 1위부터 150위까지 정리했다.

3월 국산차와 수입차를 모두 합한 국내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의 점유율은 37.23%, 기아자동차 29.27%, 쌍용자동차 5.57%, 르노삼성 4.7%, 쉐보레 3.78%, 제네시스 3.52%를 기록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성장세가 대단하다. 월 8천대 가까운 판매량을 바탕으로 르노삼성, 쉐보레 브랜드보다 많이 팔리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와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의 수익이 르노삼성이나 쉐보레와 같은 대중 브랜드보다 수 배 이상 크다는 점을 생각하면 벤츠 코리아가 벌어들이는 수익은 상당할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최고 인기 모델인 E-클래스는 4494대를 팔아 쌍용의 소형 SUV 티볼리나 현대 코나보다 많이 팔리는 이변을 연출했다. 기함급 세단인 S-클래스도 670대가 팔려 포드의 인기 SUV인 익스플로러보다 많이 팔렸을 정도다.

BMW 역시 쉐보레나 제네시스 브랜드보다 많이 팔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5시리즈는 제네시스 G80보다도 많이 팔리고 있으며, 3시리즈는 벤츠 C-클래스보다도 많이 팔렸다.

이외에 캠리를 앞세운 토요타가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으며, 랜드로버는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렉서스는 ES를 통해 월 1천대 이상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다. 파사트 GT를 통해 국내 판매를 다시 시작한 폭스바겐은 426대를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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