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의 페이스리프트, 쉐보레 크루즈 페이스리프트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8.04.0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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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쉐보레가 2세대 크루즈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했다. 세련된 감각을 바탕으로 미국에서 판매량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2세대 크루즈는 2017년 1월 출시된 모델. 하지만 불과 1년만에 페이스리프트가 이뤄졌다. 빠른 이미지 변화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감각을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쉐보레는 2017년 기준 크루즈를 구입한 소비자의 53%가 쉐보레 브랜드를 처음으로 선택했다며 꾸준히 새로운 소비자 유입을 유입 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크루즈의 새로운 디자인은 전면부에 집중됐다. 기존 상하단으로 분리됐던 그릴 디자인이 한층 크고 공격적으로 변했다. 이러한 변화와 함께 범퍼의 디자인도 변경됐다. 최상급 트림인 프리미어(Premier) 트림에는 LED가 조합된 새로운 리어램프가 적용됐다. 이와 함께 17~18인치 크기를 갖는 휠 디자인도 변경됐다.

새롭게 추가된 구성으로 쉐보레 인포테인먼트3 시스템을 갖춘 7인치 디스플레이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LT와 프리미어 트림에는 원격 시동과 오토 에어컨 기능이 추가됐다. 인테리어 색상은 엄버(Umber) 컬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스포티함을 부각시킨 크루즈 RS 트림에는 검은색으로 마무리한 윈도우 프레임과 전용 휠이 장착된다.

탑재되는 엔진은 1.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1.6리터 디젤로 기존과 동일하다. 차선이탈 경고 및 방지, 후측방 경고, 전방 차량 거리, 전방 추돌 경고, 보행자 인식 제동 시스템, 긴급 제동 시스템 등 다양한 액티브 세이프티 요소도 갖췄다.

페이스리프트가 이뤄진 신형 크루즈는 2018년 말 미국시장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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