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VC 터보엔진 탑재, 닛산 6세대 알티마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8.03.2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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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이 6세대 알티마를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공개했다. 2018년 가을부터 북미 시장에 판매가 시작되며 이후 전 세계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알티마는 2018 리프의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기술이 적용돼 프로파일럿 어시스트를 통해 단일 차선 주행 보조 기능을 구현한다. 프로파일럿 어시스트(ProPILOT Assist)는 SV, SL, 플래티넘 등급 모델에 기본 포함된다.

후방 자동 제동은 운전자가 후진을 하는 중 장애물과의 충돌 가능성이 있을 경우 작동된다. 이를 통해 사고를 예방한다는데 의미가 크다. 추가로 세이프티 쉴드 360 기능을 적용하면 전면, 측면, 후면을 모니터링하여 보행자 사고 예방, 차선 변경 경고, 사각 지대 경보는 물론 후측방 경고와 하이 빔 어시스트 기능도 구현된다.

두 종류의 새로운 엔진도 탑재된다. 기본이 되는 것은 2.5리터급 직분사 엔진이다. 마력과 토크를 향상 등 효율성을 높여 기존 알티마 2.5 대비 향상된 성능을 보일 전망이다.

기존 3.5리터급 V6엔진을 대체하는 2.0리터 VC 터보엔진을 택할 수도 있다. 가변 압축 터보를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 시킨 것이 장점이다.

2019 일티마는 처음으로 사륜구동 시스템(Intelligent All-Wheel Drive)도 적용했다. 사륜구동 시스템은 모든 트림에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지만 3.5리터 엔진을 대체하는 VC 터보 엔진과는 매칭되지 않는다.

새로운 6세대 알티마는 컨셉카인 닛산 브이모션 2.0의 디자인 요소를 담고 있다. 전 세대 모델보다 차체가 낮고 긴 형태의 외형을 갖춘다. 19인치 사이즈의 휠을 적용해 공격적인 인상도 보인다. 실내 디자인은 글라이더의 긴 수평 날개를 형상화 해 공간이 넓어 보이도록 해준다.

시트는 볼스터링 기능을 통해 운전자를 잘 지지해준다. 또한 닛산 커넥트 SM 기능을 기본 탑재시켰으며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8인치 멀티 터치 컬러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최신 세단의 면모를 살렸다.

2019 알티마는 S, SR, SV, SL 그리고 플래티넘 트림으로 구성된다. 모든 트림에 2.5리터 엔진이 기본 탑재되며 4륜구동 시스템을 추가할 수 있다. 또한 SR과 플래티넘 등급의 모델에 한해 2리터 VC-터보 엔진을 전륜구동 방식으로 택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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