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2018 뉴욕 모터쇼서 투싼 페이스리프트 공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8.03.2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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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주)는 2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센터(Jacob Javits Center)에서 열린 "2018 뉴욕 국제 오토쇼(2018 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이하 뉴욕 모터쇼)에 참가해 신형 싼타페와 코나 일렉트릭을 북미 시장에 처음 선보이고 투싼 페이스리프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공개한 투싼 페이스리프트는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현대차는 코나, 투싼, 싼타페 등 강화된 SUV 라인업을 앞세워 미국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신형 싼타페

현대자동차는 이번 뉴욕 모터쇼에서 2012년 출시 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4세대 신형 싼타페를 북미 시장에 처음 공개했다.

신형 싼타페는 전장 증대와 풍부한 볼륨감을 바탕으로 와이드 캐스캐이딩 그릴, 분리형 컴포지트 라이트 등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웅장한 외관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미국에서 출시되는 신형 싼타페는 2.4 가솔린 엔진, 2.0 터보 가솔린 엔진, 2.2 디젤 엔진 등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투싼 페이스리프트 최초 공개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투싼 페이스리프트'를 처음 공개했다.

투싼 페이스리프트의 디자인은 기존 투싼 모델의 디자인을 계승하고 발전시켰다.

우선 전면부는 곡선을 적용 더한 새로운 캐스캐이딩 그릴, FULL LED 헤드램프, LED 턴시그널 등을 적용했으며, 후면부는 리어 범퍼와 리어 콤비램프 등에 변화를 줌으로써 기존보다 볼륨감 넘치는 이미지를 완성했다.

또한 18인치 알로이 휠을 포함한 3종의 신규 휠을 적용했다.

내장 디자인은 플로팅 타입 내비게이션을 적용하고 센터페시아 및 에어벤트를 중심으로 와이드하고 스포티한 캐릭터 가니쉬를 적용해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부여했다.

투싼 페이스리프트에는 주행 안전 안전 기술이 적용됐으며, 특히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와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를 기본 적용했다.

아울러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Stop&Go 포함), 하이빔 보조(HB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등 안전‧편의 사양으로 운전자의 이용 편의를 향상시켰다.

미국에 출시되는 투싼 페이스리프트는 2.0 가솔린 엔진, 2.4 가솔린 엔진 등 2가지 종류의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투싼은 2004년 미국 시장 진출 이래 최초로 연간 판매 10만대를 돌파하며,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코나 일렉트릭 북미 첫 공개

현대자동차는 뉴욕 모터쇼에서 소형SUV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을 북미 시장에 처음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코나 일렉트릭은 64kWh의 배터리와 최대 출력 150kW의 전용 모터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으로 미국 기준 약 402km(국내 기준 390km)까지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미국(EPA) 기준 및 국내 기준 당사 자체 측정 수치임)

아울러 코나 일렉트릭에는 차로 유지 보조(LFA),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top&Go 포함), 운전자 주의경고(DAW) 등 사양이 적용됐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별도의 친환경차 존을 구성하고 수소전기차 넥쏘(NEXO)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쏘나타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친환경차 라인업을 전시한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뉴욕 모터쇼에서 1,603㎡(약 485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신형 싼타페, 투싼 페이스리프트, 코나 등 신차 6대, 넥쏘, 아이오닉 등 친환경차 4대, 벨로스터, 코나, 액센트 등 양산차 8대 등 총 18대의 차량을 전시한다.(※일반공개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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